대전시가 오는 26일부터 약 76억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운행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진행한다. 2000년 이후 등록된 2.5톤 이상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차량 소유자가 10~17%를 부담해야 한다.차량소유자가 장치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제작사가 시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6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다. 사업비는 약 13억 원이 투입된다.노후건설기계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매연저감장치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장 청장과 구 공무원 100여 명은 24일 서구 용촌동 264-2번지 일원을 방문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구는 이날 이후에도 육군 제1970부대 및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지속적인 농가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농가 관계자는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은 벼 생장과 수확을 용이하게 하나 많은 인력이 필요해 실시하지 못했다"며 "인력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장 청장은 "본격적인 수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이 대전시가 추진 중인 지역화폐 발행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시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누구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인가. 타 시도에서 발행한 지역화폐는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며 실효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역화폐가 카드깡, 유흥업소·도박장 등에 사용 돼 문제되고 있다. 대량으로 지역화폐를 구입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악용될 여지도 있다"면서 "대전시 재정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화폐 발행으로 인한 재정건정성 악화도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또 "대덕구는 이미 대전시 지역화폐
'갑천의 호수화' 우려를 일으킨 제2엑스포교 건설 공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손희역(대덕구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제2엑스포교는 단경간 교량으로 계획 돼 있어 갑천변 환경피해를 유발시킬 수있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손 시의원은 "제2엑스포교 부근 갑천 횡단교량은 갑천대교와 대화대교 사이에 12개교가 건설 돼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노조와 민영화저지대전공동행동 등이 24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추진 중인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시의 사업계획은 민간투자를 받아 시설소유권을 넘겨받는 대신 30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BTO방식은 이미 2001년 정부 보고서에서도 민영화의 한 형태라 결론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2019.09.24 © 뉴스티앤티
이장우(재선, 대전 동구)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4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지역 7석을 반드시 석권하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시당사 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 정권의 엉터리 정책을 충청에서 막아내야 한다. 최전방에 시당위원장과 의원, 당협위원장들이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당 내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경쟁관계에 있다. 동료 예비후보자에 대한 비방·비난은 엄중조치하겠다"면서 "기존 당직자 분들을 최대한 존중하는 동시에 지역 유력인사를 영입하겠다. 책임당원 수도 지금보다 배로 증가시키겠다"고 총선 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24일 시당사 3층 강당에서 시당위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있다. 이장우 신임 시당위원장은 이날 "내년 총선에서 대전 지역 7석을 반드시 석권하겠다. 이를 통해 현 정권의 엉터리 정책을 충청에서 막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19.09.24 © 뉴스티앤티
대전시가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시 전역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주요 훈련대상은 시 전역 공공기관과 복지관,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이다.시는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대피·행동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이다.아울러 각 시설의 대피계획과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가 공영자전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을 전면 고도화한다.시는 2009년 10월 도입한 타슈 무인대여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2021년까지 무인대여소 261곳을 전면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용역을 이달 착수했으며, 시민대표 및 전문가, 관련 부서 등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 5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 고도화가 완료되면 대여·반납 절차가 간소화되고 결제방식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홈페이지 개선, 모바일 앱 개발, 공공교통 환승연계 등도 추진된다.아울러 시는 개선 시스템에 부
충남대병원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의료봉사는 1차(8월 17일~26일)와 2차(9월 7일~15일)로 나뉘어 진행됐다.1차 봉사에는 외과(소아외과) 설지영 교수, 박준범 교수, 이목원 전공의가 참여했으며, 2차 봉사에는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참여했다.이들은 에스와티니 음바반병원, 사티쿨레병원, 스와코병원, 롬가비초등학교 등 4곳에서 수술 7건(선천성거대결장 교정술, 복부종양 절제술, 항문직장성형술, 항문직장기형술)을 실시했으며, 149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했다.아울러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
세종시는 초대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임명된 박미선 씨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박 원장은 질병관리본부 장내세균과장, 결핵조사과장, 남북 감염병대응협력 추진단(결핵) 등을 거치며 감염병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박 원장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서 빠른 시일 내 조직 기반을 다지겠다"며 "시민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연구수행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원장은 오는 27일 보건환경연구원 개원식에 맞춰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해 '적격' 결정을 내렸다.인사청문위는 23일 오후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회를 열고 "김 내정자는 교통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다. 이를 활용하면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인사청문위는 김 내정자의 가치관·공직관과 관련해 "서울시정연구원에서 별다른 과오 없이 장기간 재직했다. 한국교통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점, 정책소견발표와 인사청문회에서의 답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23일 오후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청문위는 이날 "김 내정자는 교통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다. 이를 활용하면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격 결정을 내렸다. / 2019.09.23 © 뉴스티앤티
이종호(동구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허태정 대전시장을 향해 "대전시장인지 유성시장인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이 시의원은 23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총 사업비의 38%를 유성구 발전을 위해 투자했다"며 이처럼 비판했다.이 시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개 자치구에 지원한 10억 원 이상 사업 중 38.0%를 유성구에 투자했다. 중구 33.5%, 대덕구 10.3%, 동구 9.7%, 서구 8.6%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 서구의회가 23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구의회는 이날부터 10월 1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구청장 발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모두 3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 2019.09.23 대전 서구의회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오후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2019.09.23 © 뉴스티앤티
대전시가 민영화 논란에 휩싸인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민영화는 법적으로 불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23일 오후 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하수도법 제3조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공공하수도의 설치·관리를 통해 하수 및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야 할 책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손 국장은 민간투자방식에서 비롯된 오해 불식에 주력했다. 앞서 시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민간투자방식을 적용했다. 민간업체가 하수처리장 건설 후 시에 기부체납하면 운영기간 동안 시가 건설비
대전 서구의회가 지역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구의회는 23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신웅 구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 서구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김신웅 위원장과 강정수 부위원장이 선임됐으며, 조성호, 최규, 서다운 구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0년 9월 30일까지 서구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각종 청년문제 해결책 마련에 힘쓰게 된다.김신웅 위원장은 "지역 청년과 직접 소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4일부터 양일간 핵심당원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한다.중앙당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연수로 대전 각 지역위원회 소속 대의원·상무위원 등 핵심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한다.첫째 날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진행된다. 서구갑·을, 동구, 중구 지역위원회 당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둘째 날 교육은 전날과 동일한 시간에 유성구 봉명동 유성문화원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다. 유성구갑·을, 대덕구 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교육내용은 ▲ 민주당 역사
21일 대전 유성구 갑천변 일원에서 대전시 안전타운워칭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발대식에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대전시연합회, 안전모니터대전자전거봉사단, USAFE청소년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2019.09.22 대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