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용촌동 농가 찾아 복구 지원

24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왼쪽)이 서구 용촌동 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장 청장과 구 공무원 100여 명은 24일 서구 용촌동 264-2번지 일원을 방문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는 이날 이후에도 육군 제1970부대 및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지속적인 농가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농가 관계자는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은 벼 생장과 수확을 용이하게 하나 많은 인력이 필요해 실시하지 못했다"며 "인력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앞둔 만큼 제때 복구하지 않으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 농가를 추가적으로 파악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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