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의 여덟 가지 덕목을 잘 실천했던 국내 2인·해외 2인 등 모두 64명 위인 삶 통해 초·중학생 인성교육 도움 기대...도내 초등학교 49개교·중학교 45개교에 각 40권씩 배부
정종순 회장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많은 고민 끝에 선현들의 삶 속에서 바른품성을 본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자료를 마련" 피력
조영종 상임부회장 "일선 학교에서 정규수업 시간이나 특별활동 시간에 토의 토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덕목별 말미에 '열 가지 생각거리' 준비" 강조

충남교육삼락회(회장 정종순)는 3일 일선 초·중학생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로 ‘바른품성으로 세상을 밝혔던 별들’ 상권과 하권 두 종을 발간하여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삼락회에 따르면, 본 자료는 인성교육진흥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성교육의 여덟 가지 덕목인 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에 대하여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각 덕목을 잘 실천했던 인물을 여덟 가지 덕목에서 국내 2인·해외 2인 등 모두 64명의 위인을 상권과 하권으로 나누어 실었다.

본 자료 제작에는 퇴직 교원 여덟 명이 집필에 참여했는데, 상권은 인물 선정과 문장 표현 등에서 초등학생에게 맞도록 편집하였으며, 하권은 중학생 수준에 맞추어 제작되었다.
책은 신국판 크기로 상권은 232쪽 분량에 2,200부·하권은 240쪽 자료로 2,000부를 발간하여 상권은 도내 초등학교 49개교·하권은 중학교 45개교에 지역을 안배하여 학교별로 각 40부씩 택배로 배송했으며, 학교의 판단에 따라 자료의 활용 방법을 정하게 되는데, 충남교육삼락회 측은 공문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삼락회 정종순 회장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많은 고민 끝에 선현들의 삶 속에서 바른품성을 본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자료를 마련했다”면서 “예산 관계로 모든 학교에 배부해 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본 자료집 제작을 기획했던 충남교육삼락회의 조영종 상임부회장은 “인성 덕목별로 해당 덕목을 잘 실천했던 위인을 덕목별 4명씩 상권 32명과 하권 32명으로 선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일선 학교에서 정규수업 시간이나 특별활동 시간에 토의 토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덕목별 말미에 ‘열 가지 생각거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삼락회는 퇴직 교원 평생교육단체로서 청소년 선도·학부모 교육·학교 교육지원 등 평생교육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퇴직교원평생교육활동지원법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는 전국적인 조직이며, 사단법인 한국교육삼락회와 시·도 단위에 충남교육삼락회 등 17개 조직과 천안시교육삼락회와 같은 시군별 조직을 갖추고 현재 충남 도내에는 1,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배부된 인성교육 자료는 충남교육삼락회가 충남교육청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