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더불어민주당 황명선(초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태흠 충남지사의 반박을 재반박하고 나섰다.

황명선 의원은 “긴 말 않겠다”고 운을 뗀 후 “충청권 시도지사 해외 출장을 ‘외유’라고 말한 적도, 수해 복구를 ‘정쟁’에 이용한 적도 없다”면서 “저는 ‘도민의 삶’이라는 도정의 우선순위를 얘기했을 뿐이라”며 “매일 같이 전국 곳곳에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수많은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수해 현장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의원은 이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게 해드리고 싶어서라”면서 “현장을 모르니 제 얘기가 정쟁으로 들릴 수밖에 없다”면서 “감성팔이, 그보다 더한 말이라도 듣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명선 의원은 “저는 수해민의 고통을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공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으로 김태흠 도지사께서 저를 정치초년생이라 부르시니 정치초년생으로 정치를 업으로 살아오신 김 지사께 하나만 묻겠다”며 “도민의 삶이 먼저입니까? 아직도 약속된 출장이 먼저입니까?”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