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성교육 활성화 연구모임' 발족식 및 제1차 회의 개최
대표 방한일 의원 "AI시대 핵심 가치 함양을 위해 체육활동 통한 새로운 교육적 접근 필요"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1일 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인성교육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이하 연구모임)‘이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활동 모형 개발과 지원 정책 연구용역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약화된 공동체 의식과 학교폭력 증가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AI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도덕적 가치 함양을 위해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가고자 출범된 이번 연구모임 대표는 국민의힘 방한일(재선, 예산1) 의원(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이 맡았으며,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문수 장학사가 간사를 맡았다.
또한 국민의힘 이상근(초선, 홍성1)‧김응규(재선, 아산2)‧유성재(초선, 천안5) 의원과 최필환 충남도 고등교육정책담당관‧권선탁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송호진 충남학교운영협의회 사무총장‧장미경 남서울대학교 교수‧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부장‧이주철 내포초등학교 교사 등 회원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충남도 및 충남교육청의 인성교육 예산과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남서울대학교 장미경 교수가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활동 모형 및 지원 정책연구’ 용역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용역은 체육활동을 통한 협력‧존중‧책임감‧공감 등 핵심 인성 함양을 목표로 국내외 사례 분석과 교사·학생 수요조사와 정책모형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모임은 ▲ 학교-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 교원 역량 강화 연수 ▲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충남 실정에 맞는 실질적 정책 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며, 특히 체육활동 기반 인성교육의 효과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방한일 의원은 “AI시대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모임이 충남 인성교육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현장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