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농업과 산업·지역 공동체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서산형 상생 모델을 통해 서산시는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 강조

서산시의회는 12일 국민의힘 안원기 의원이 제303회 임시회에서 '기업과 마을 간 자매결연으로 서산형 상생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12일 국민의힘 안원기 의원이 제303회 임시회에서 '기업과 마을 간 자매결연으로 서산형 상생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12일 국민의힘 안원기(재선) 의원이 제303회 임시회에서 ‘기업과 마을 간 자매결연으로 서산형 상생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원기 의원은 “오늘 저는 서산시의 기업과 마을 간 자매결연을 통한 서산형 상생모델 구축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운을 뗀 후 “서산시는 5인 이상 기업이 488개에 달하는 산업도시이자 400여 개의 마을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이 두 축은 강점이자 경쟁력이라”면서 “이 두 축이 상호 보완하며 상생할 수 있다면, 서산시는 독창적인 발전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원기 의원은 이어 “첫 번째, 인력난 해소와 고령화 문제 해소라”고 언급한 후 “많은 기업들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로 젊은 인구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마을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마을은 근로자에게 주거지와 생활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젊은 인구 유입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중요한 요소이며, 또한 농촌과 기업 간의 상호협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원기 의원은 “두 번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농업을 지원하는 방안이라”면서 “서산시는 농업 비중이 큰 지역이라”며 “그러나 농산물의 유통망 부족은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원기 의원은 “기업과 마을 간 자매결연을 통해 직거래를 촉진하면, 농민들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득 증대가 가능해진다”면서 “예를 들어 기업 구내식당에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방식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 직거래는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안원기 의원은 “세 번째, 지역 공동체 화합과 사회적 책임이라”고 피력한 후 “기업과 마을 간 자매결연은 단순한 경제적 협력에 그치지 않는다”면서 “기업은 마을의 전통문화와 지역 행사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은 기업의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원기 의원은 “마지막으로 서산형 상생 발전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라”고 강조한 후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서산형 모델은 지역 문제 해결을 넘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디”면서 “서산시는 산업과 농업 두 축을 잘 조화시킨다면, 새로운 발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산시는 정책적 지원과 행정적 기반 마련에 힘써야 하며, 기업과 마을 간 자매결연을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필요한 인프라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또한 이러한 상생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서산이 선도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원기 의원은 끝으로 “기업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드는 것은 서산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면서 “농업과 산업·지역 공동체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서산형 상생 모델을 통해 서산시는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서산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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