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권 예비후보, 제2중앙경찰학교·경찰병원 건립·균형발전특례시 추진 등 현안 건의서 전달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승리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 아끼지 않을 것"

국민의힘 권영세(5선, 서울산)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충남 아산을 방문해 4.2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전만권 예비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온양온천 시장에 도착해 시장 상인들과 악수를 하면서 약 30분 가량 전만권 아산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당부했으며, 오후 4시쯤 전만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아산시장 후보 공천장을 전달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권영세 위원장에게 ▲ ‘경찰병원 건립’ ▲ ‘제2중앙경찰학교’ ▲ ‘균형발전특례시 추진’ 등 3대 건의서를 전달하고 “건의서가 반드시 관철되도록 당 차원에서 힘써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어 상인회원과 청년위원장 등 25명과 함께 비공개로 ‘소상공인·여성·청년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권영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아산시는 중부권 선거의 교두보로서 당이 주목하는 전략 지역이라”면서 “승리를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권영세 위원장은 “온천시장이 조금 더 활력 있는 모습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활력이 없는 모습을 보니 아쉽다”면서 “이번에 전만권 후보가 당선돼서 아산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 넣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권영세 위원장은 “전 후보는 아산 토박이로 내무부 공무원에 입직하여 평생 공무원으로 봉직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아 아산 발전을 이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만권 예비후보는 “아산은 작년 10월부터 시장이 부재 중이라”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장사가 안 돼 업소를 닫고 아르바이트하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풍부한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첫날부터 ‘비상대책행정반’을 구성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