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에세이 '사람 곁에 사람으로' 출판기념회 통해 4.15 총선 천안갑 출마 공식화

이충렬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지난 11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1,3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자전에세이 '사람 곁에 사람으로'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이충열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제공
이충렬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지난 11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1,3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자전에세이 '사람 곁에 사람으로'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이충열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제공

이충렬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지난 11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1,3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자전에세이 ‘사람 곁에 사람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4.15 총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오는 13일 4.15 총선 천안갑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는 이 이사장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그 동안 쌓아온 정치적 역량과 함께 준비된 후보임을 보여주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하여 이규희(초선, 천안갑)·박완주(재선, 천안을)·윤일규(초선, 천안병) 국회의원, 김연·김은나·오인철·이공휘·한영신·정병기 충남도의원, 전종한 전 천안시의장과 황천순·김선태·김길자·복아영·엄소영·김선종·육종영·이종담·김각현·배성민·안미희·정병인 천안시의원, 이종천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을 비롯한 총친회 회원들, 복기왕 전 아산시장,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한태선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 황종헌 충남도 정책특보, 이용길 천안역사문화연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최덕수 열사의 어머니가 멀리 정읍에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가족과 초등학교 은사님도 참석하여 이 이사장을 응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충렬 이사장의 눈을 보면 착하고 따뜻하고 올바른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면서 “비서실장으로 일하는 4년 동안 500여 명의 도교육청 직원들이 일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지원을 할지를 고민했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깊은 고민을 늘 웃으면서 듣고 위로가 되어 준 사람이라”고 치하했다.

이 이사장과 천안중앙고 동기이기도 한 박완주 국회의원은 “학생운동에 청춘을 불사른 동지라”고 밝힌 후 “그런 사람 곁에 여러분이 사람으로 함께 했다”면서 “사람 냄새나는 사람 곁의 사람으로 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윤일규 국회의원은 “이충렬 이사장의 첫인상이 참 선하다”면서 “이충렬 이 이사장은 다투지 않는 정치인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규희 국회의원은 “능력과 인품, 열정과 지혜를 다 가진 정치인이 드디어 천안에 나타났다”면서 “많은 거름과 물을 주셔서 이충렬 이사장을 큰 나무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인사말에 앞서 “단국대 학생극장은 30년 전 제가 학생회장 선거에 나서 정견발표를 하던 장소라”고 운을 뗀 후 “이곳에서 투개표도 했고, 당선이 확정된 곳이기도 하다”면서 자신의 앞으로 정치적 행보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이순신 장군께서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신 나이가 53세로 바로 지금 제 나이라”고 운을 뗀 후 “저는 이제야 ‘개혁’을 기치로 정치 일선에 나서려고 한다”면서 “철이 든 이후 세상을 알게 되면서 내가 옳다고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정말 제대로 알고 실천해온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내가 걸어온 길에 꽃이 피어 향기가 나는지 아니면 흙먼지를 일으켜온 것은 아닌지 한번 뒤돌아보고 성찰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끝으로 “사람은 혼자 힘으로 태어날 수도 없고 혼자 살아갈 수 없다”면서 “제가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제 곁에 있어온 사람들, 제가 앞으로 곁을 주고 곁을 찾으며 살아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사람 곁에 사람으로’라는 이름으로 담았다”며 “저 이충렬 무엇을 하러 나왔는지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 이종천 종친회장과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충무공 14세손인 이사장에게 거북선을 증정하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이 이사장은 오는 13일 천안갑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전 10시 30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충렬 이사장은 제 21대 총선에서 천안(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마치고 10시 30분에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선거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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