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난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351일 앞두고 ‘충남 정치1번지’ 천안갑의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는 25일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고 밝혔다.한 예비후보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께 예비후보등록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면서 “앞으로 천안시정을 이끌 막중한 책임감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예비후보는 이어 “천안시민 한분한분 말씀을 경청해 천안시민을 위한 진정한 대표가 되어 우리 천안을 인구 300만 광역경제권의 신경제수도로 만들겠다”면서 “냉철
한태선 전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한 전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천안의 낡은 구태정치와 무사안일 리더십을 교체하겠다”면서 “인구 300만 광역경제권 신경제수도 천안을 건설을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젊은 리더십으로 힘차게 나서겠다”고 밝혔다.한 전 후보는 “지난 2년간 천안시가 후퇴하고 있다”고 박상돈 시장을 강하게 성토한 후 “박상돈 시장의 2년은 구태의연과 무능, 무사안일의 2년이였다”면서 “뒤늦은 저출산대책, 예산낭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정만)은 지난 14일 천안시 서북구 선거사무소에서 20대 대선 서북구 선거사무소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 천안시의원·박봉식 백석동협의회 위원장·장영기 부성동협의회 위원장·이경준 성환읍협의회 위원장과 장기택 고문·유병수 부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은 모든 참석자가 이번 20대 대선에 대한 소회를 발표하고 향후 6.1 지방선거에서 개선할 점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이정만 위원장은 “전국 규모 선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 최고위원회가 예비후보 등록 연기를 결정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중앙당의 결정에 호응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장기수 이재명 충남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오는 24일 예정된 천안시장 출마선언 전격 연기를 선언했다.장 실장은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한 후 시민들과 당원들의 축하 속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장 실장은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이 중차대한 길목에 서 있으며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02일 앞두고 충남 수부도시 천안시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9명 정도로 알려졌다.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시는 역대 선거에서 다른 충남지역의 표심과 달리 수도권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이다.지난해 20대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진영이 6년 만에 탈환에 성공한 가운데,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박상돈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에서는 특별한 경쟁자가 눈에 띄지 않으나, 재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1대 총선 충남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에 판정승을 안겨주었다.더불어민주당은 천안을에 출마한 박완주 의원이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을 역임한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를 개표 시작부터 여유 있게 앞서나가며 3선의 중진 반열에 올랐고, 당진에서는 어기구 의원이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를 상대로 일찌감치 승부를 지으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아산을에서는 강훈식 의원이 개표 초반부터 승기를 굳히면서 미래통합당 박경귀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한 김종민 의원 역시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으며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를 따돌리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직위상실형이 처해지면서 치러지게 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집권여당의 정책통 vs 제1야당 행정전문가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단순히 천안시장 당락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천안갑·을·병 지역에 출마한 21대 총선 후보들의 당락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돼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보궐선거 유발 책임론이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런닝메이트인 21대 총선 후보들의 지역에서 활약 여부에 따라 결정될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선거 막판 유력
미래통합당 충청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미래통합당)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이하 더불어민주당)이 한태선 천안시장의 사퇴와 관련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미래통합당은 12일 조철희 대변인 명의로 ‘한태선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사퇴하라! 민주당은 천안시장 공천을 철회하고 시민들께 사죄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 후보의 사퇴와 더불어민주당의 한 후보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조 대변인은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현직 공무원과 그 식사자리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천안시장 보궐선거 한태선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관련하여 지역 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와 무소속 전옥균 천안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하고 나섰다.선대위는 10일 조철희 대변인 명의로 ‘천안시장 보궐선거 또 할 수 없습니다! 한태선 후보는 응답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조 대변인은 “충남도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밥을 산 현직 공무원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시장 후보 A씨를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는 8일 흑성산힐링숲 조성 및 환경성질환예방센터 설립 방안을 발표했다.독립기념관 뒤편 국유지 원시림을 활용해 친환경 산림휴양시설인 ‘흑성산힐링숲’을 조성하고 내부에 ‘환경성질환예방센터’를 설립한다는 것이 한 후보의 구상으로 원시림 숲속산책로, 자생식물원, 산림체험장 등과 함께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이 들어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한 후보는 흑성산을 빽빽하게 메운 원시림을 활용해 약 5㎞ 길이의 친환경 '원시림 숲속산책로‘를 조성하고, 천안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소개하는 ’자생식물원‘과 어린이들을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캠프는 6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선거유세원의 환경정화활동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한 후보 측에 따르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차 시행 기간일(3월 22일∼4월 5일) 동안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선거운동을 진행했으나, 6일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공식선거운동기간 중 환경정화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한 후보 캠프 선거유세원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천안천·원성천·쌍용공원·불당동 상업지구 등 시민들이
무소속 전옥균 천안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시장후보의 후보등록 수리처분의 효력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구본영 천안시장의 매관매직 행위로 당선무효형 선고 이후에도 천안시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사죄 한마디 없었다”면서 “당헌은 정당의 헌법이며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정당의 공직후보자 추천이 민주적이어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의 명령이며 이를 제대로 감독해야 하는 것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헌법상 위무라”고 설명했다.전 후보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당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를 앞섰다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이 이날 발표한 천안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박 후보는 41%를 차지하며 39.3%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한 후보를 제쳤다.이번 조사에 앞서 양당 후보가 확정된 뒤 진행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 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금강일보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3월 21일~2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1,014명, 95% 신뢰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이하 도당)과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의장 고석희, 이하 한국노총)가 31일 도당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노동존중 실천 제21대 국회를 위한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당 공동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공동협약식에는 어기구 도당위원장과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천안갑 문진석·천안을 박완주·천안병 이정문 후보와 한태선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자리를 함께했으며, 어 위원장과 고 의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체결한 ‘코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29일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박 후보 캠프는 이날 ‘한태선 관련 청와대 청원, 우리와 관련 없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청와대 청원이 민주당 후보를 겨냥했다고 미래통합당 측이 했다는 억측을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후보 캠프는 “최근 한태선 후보 음주운전 3회를 비난하는 청와대 청원에 관여했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면서 “상대후보의 약점을 이용한 저질선거에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정책과 비전제시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후
4·15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금강일보의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금강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과 22일 천안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전 청와대 행정관)가 47.3%를 기록했으며,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전 재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천안지역 출마자들이 26일 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경제·교통·복지 등 3개 분야 15개 과제 추진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경제 활력을 위한 공약으로 ▲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및 풍세·6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 천안 동부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 천안 역세권 ICT융복합 센터 건립 ▲ 천안 동부 원예특구 지정 ▲ 천안사랑카드 1000억 원대 확대발행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는 26일 천안시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한 후보는 “먼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밤낮없이 고생하고 계시는 공직자 및 의료진,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경제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 후보는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4.15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22일 남겨 놓은 가운데,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예비후보를 정조준하고 나섰다.도당은 24일 조철희 사무처장 명의로 ‘음주운전 3회! 정치자금법 위반 1회! 한태선 민주당 천안시장에게 공개 질의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 예비후보의 음주운전 경력을 집중 부각시켰다.조 처장은 “천안시장을 향한 열띤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고 운을 뗀 후 “도덕적 흠결로 중도낙마한 시장을 다시 뽑기 위한 선거인만큼 후보들의 능력 못지않게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