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당진놀이서당과 연합으로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폐비닐 등 수거 활동 실시
조영종 단장(전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우리의 작은 활동으로 당장에 세상이 깨끗해 질 수는 없겠지만, 이 활동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 세계 모든 해안의 쓰레기가 사라질 날 올거라고 확신"

파랑나비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해안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파랑나비봉사단 제공
파랑나비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해안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파랑나비봉사단 제공

파랑나비봉사단(단장 조영종)은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해안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안 정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자는 취지로 지난 11월 3일 발대식을 진행한 파랑나비봉사단은 이날 당진지역에서 놀 권리 증진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보급하고 있는 당진놀이서당(대표 손은영)과 연합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천안·당진·예산 지역 등에서 참여한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석문방조제의 해안쪽 방파제 돌 틈에 숨어 있는 폐비닐을 비롯하여 페트병과 스티로폼 등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파랑나비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해안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파랑나비봉사단 제공
파랑나비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해안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파랑나비봉사단 제공

환경정화활동을 시작하기 전 조영종 단장(전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은 봉사자들에게 안전한 봉사활동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작은 활동으로 당장에 세상이 깨끗해 질 수는 없겠지만, 이 활동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 세계 모든 해안의 쓰레기가 사라질 날이 올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지금 이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겠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것도 우리 활동에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파랑나비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 이상 당진지역의 해안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세한대학교 스포츠레저산업학과 등 지역의 기관 단체들과 연합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랑나비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해안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파랑나비봉사단 제공
파랑나비봉사단은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해안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파랑나비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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