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개혁신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이동한 예비후보에게 본 후보 등록 포기를 권고했다. (사진=권중순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DB)
권중순 개혁신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이동한 예비후보에게 본 후보 등록 포기를 권고했다. (사진=권중순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DB)

권중순 개혁신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이동한 예비후보에게 본 후보 등록 포기를 권고했다.

권중순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한 후보는 중구 부구청장 취임 두 달 만에 구정을 내팽겨치고 본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했다"며 "심지어 국민의힘이 반성의 의미로 중구에서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대전의 한동훈’, '당선되면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 등 뻔뻔한 행보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당원도 아닌 자가 한동훈 위원장을 입에 담아 유권자의 선택에 혼란을 주는 몰염치한 행동이자 국민의힘에서 무공천한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황당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동한 후보는 지난 2월 1일 퇴직원을 제출하고 아직 사퇴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특정 정당 후보자 개소식에서 참석해 후보를 지지하는 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며 "당시 선관위에서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동한 후보는 지역 주민에게 이런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선관위 처분 결과를 지역 주민께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중구 유권자들은 이런 불량한 후보를 중구청장 후보로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동한 후보는 자진해서 후보자 등록을 포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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