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이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이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이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권 전 의장은 27일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람 중심의 중구를 건설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중구에서 태어나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로 37년간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대전시의원으로 12년간 의정활동을 경험했고,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대전시는 물론 중구의 현안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공약은 반드시 지키고, 신뢰받는 행정을 하겠다”며 “베이스볼드림파크 건설, 도시철도 2호선·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진행,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 도심 융합 특구법 통과에 따른 중구 발전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보문산 관광벨트조성 사업, 옛 충남도청 청사 내 창업공간 활성화, 어르신 경로당 지원 사업 활성화, 다문화가족 지원방안, 서대전·중촌·양지근린공원 꽃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전 의장은 1961년 대전 출생으로 우송고와 서원대 상업교육과를 졸업하고 한남대 경영학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 한국세무사회 이사, 3선 대전시의원과 대전시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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