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7일 충청권 출신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영입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충청권 출신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영입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충청권 출신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영입했다.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는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지역재단인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을 창립하고 대전지역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청년사회적기업 등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민간독립연구소인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소장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 전국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김제선 이사는 "정부의 부자감세 여파로 지자체의 예산감소와 재정위기가 초래되는 등 윤석열 정부는 되려 지역소멸을 부추기고 있다"며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차지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주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주민총행복 우선주의를 구현해나가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 천안 출신인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은 행정고시를 합격해 천안군 문화공보실장을 시작으로 홍성군 부군수,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지방행정 전문가로 지방자치 완성을 실현해나갈 적임자라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재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역균형 정책 철학과 가치는 실종된 채 ‘서울 메가시티’ 등을 추진해 혼란을 야기하고 지역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민주당과 함께 정부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를 저지하고, 지방자치 본연의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신용한(54)전 서원대 교수는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청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과·법학과를 거쳐 연세대 법학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를 마쳤다. 또, 극동유동화그룹 회장실 최연소 사장과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맡아 청년 일자리 창출·취업· 창업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과 제도마련에도 힘써왔다.

신용한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정책 실무책임자로서 작금의 경제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실정을 묵도하며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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