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겨냥해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사진=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향해 4·10 총선 불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겨냥해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사진=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향해 4·10 총선 불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겨냥해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황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3년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를 검찰이 없는 죄로 조작하고 법원이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규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황 의원은 징역 3년 선고로 비창조적 흥분상태에 빠져있다”며 “오로지 검찰의 공격과 법원의 2심 판결에만 머리를 써야 하는 지경에 의정과 중구민이 눈에 들어오겠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황 의원의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중구민은 황 의원이 4년 가까운 시간에 중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의아해한다”며 “옛 충남도청 향나무 사건, 서대전역 KTX 문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움직임 때 황 의원은 무엇을 했느냐"고 꼬집었다.

또한 “황 의원이 이번 주말에 중구지역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한다는데, 어떤 의정 활동을 했는지 기가 막힐 일”이라며 “의정보고회라는 허울 좋은 구실로 검찰 관련 투정이나 반복하며 검찰을 자신의 정치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검정(檢政)보고회'의 검정색(흑색) 속셈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황 의원에게 법적, 의정, 지역 활동 관련 문제 등에 대해 오는 20일 이내 1대1 끝장 토론을 벌여 진실을 밝힐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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