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불가리아 친선협회장..."불가리아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

국회 한-불가리아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한 불가리아대사 페트코 드라가노프(Petko Draganov) 대사의 이임 예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한국-불가리아는 수교 33년이란 긴 역사를 가진만큼 양국 정부는 그동안 다양한 인적·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분야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호보완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오는 11월 4년여 간의 주한 불가리아대사 임기를 마치고 이임할 예정인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대사 임기 중에 한국과 불가리아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한-불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홍문표 의원에게 이임 인사를 전했다.

또한 페트코 대사는 ”양국 발전을 위한 홍문표 의원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국간 협력 관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불가리아 정부를 적극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문표 의원은 ”그간 불가리아와 한국의 관계가 최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사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한 후 ”불가리아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한-불가리아 친선협회장 홍문표 의원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불가리아 키틴 뮤뇨즈 대사 부부를 초청해 대한민국 민족고유의 무도인 국기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당위성을 어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불 양국간 경제·문화·스포츠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