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천안·아산 연장,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및 아산만권 베이밸리 조성으로 충남 50년 먹거리 책임 약속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휴일인 29일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유권자들과 밀접 접촉하며 집중 유세에 나서는 등 표심잡기에 주력한 가운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후보, 나경원 전 원내대표,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 김태흠 후보 제공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휴일인 29일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유권자들과 밀접 접촉하며 집중 유세에 나서는 등 표심잡기에 주력한 가운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후보, 나경원 전 원내대표,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 김태흠 후보 제공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휴일인 29일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유권자들과 밀접 접촉하며 집중 유세에 나서는 등 표심잡기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천안종합터미널에서 유세를 통해 “천안 일대는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나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제가 해제할 수 있도록 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 후보는 자신을 천안의 아들이라고 하지만 천안역사를 보면 20년째 가건물에 비가 새고 있다”며 “자기 집도 못 골치는 목수가 어떻게 충남을 고치겠느냐”며 양승조 후보를 직격한 후 “김태흠이 여러분과 함께 천안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태흠 후보는 “저는 수도권급행철도(GTX-C)를 천안 아산까지 연장하고, 수도권광역급행버스(M버스)의 천안 연장도 이뤄내겠다”며 “서울까지 35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협약도 이미 했다”고 전했다.

그는 천안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유세를 통해 “민주당 도정 12년간 천안과 충남에 한 것이 뭐가 있냐?”고 반문한 후 “내포신도시 보면 2023년까지 인구 10만 도시 만든다고 했는데 고작 2만 8천명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태흠 후보는 “충남도민들이 뽑아준 안희정 지사는 충청도민과 대한민국 망신 주는 일로 보답했고, 천안시민이 국회의원 3선 시켜줬는데 박완주 의원은 자존심을 짓밟았으며, 양승조 후보는 성추행 피소가 사실임에도 우리가 공작했다고 황당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을 날을 세웠다.

그는 앞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충청의 아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 하느냐, 아니면 민주당이 계속 발목 잡게 놔두느냐가 달린 선거”라며 “우리가 만든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태흠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간 공정과 상식 무너뜨리고 도덕 파괴 및 헌정과 법질서를 무너뜨렸다”며 “국회에서 독선과 오만으로 일관하는 이런 세력을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당선으로 반세기 만에 충남의 대통령 나왔다“고 강조한 후 “충남에 물이 들어오는 이 절호의 기회에 노 젓는 뱃사공은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가진 저 김태흠 같은 사람이 도지사가 돼야 한다”며 “아산만에 미국 실리콘벨리와 같은 베이밸리를 만들어 아산, 충남의 50년 먹거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후보의 이날 온양온천역 유세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조수진 의원, 이용호 의원, 이용 의원 등 중앙당 지원단과 심대평 후원회장,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등도 대거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김태흠 후보는 3선 국회의원 하고 충남 부지사도 하는 등 준비된 후보”라고 소개한 후 “도지사는 결단력이 있어야 하는 데 김 후보는 국회에서 보면 옳은 말 잘하고 추진력 있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김태흠 뽑으면 충남도 대박 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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