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세종시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찾아와 지지선언을 하는 등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표 이희수 씨 등 100인은 지난 6일 최민호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새롭게 시장이 바뀌지 않으면, 소상공인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최민호 예비후보의 정책을 지지하게 됐다”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소상공인 대표 이 씨는 “지난 2년은 참으로 고통이었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가게 문을 닫기와 열기를 반복했고, 손님의 이용수 제한 수칙에도 따라야 하는 등 국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손해를 감수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춘희 시장 체제에서 세종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의 제대로된 정책이 없었고 예산 또한 뒷받침하지 않는 상황을 감내해야 했다”며 “살인적인 상가공실률과 폐업율은 세종시를 지탱하는 자족 기능을 무너뜨리고 있는데도 그 많은 예산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우리 같은 소상공인은 알 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소상공인들은 이제 이춘희 시장 체제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믿을 수 없으며, 타 시도에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재난 지원금 형태의 지원이 진행되는 동안 예산 부족을 핑계 대며 지원을 위한 노력은 전무했다”고 비판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지지선언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시장이 되면 소상공인과 의견을 나눠 시에서 지원하겠으며,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