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사무소(갈매로 58)에서 조혜형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100인 지지 선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후보와 함께 공약간담회에 이어 후보의 철학과 공약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민호 후보는 “국민의힘 전체 지지층 중 여성층의 지지가 많이 부족하다”며 “이 선거에서 남성의 경우 우세를 보이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열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호 후보는 “여러분은 물론 많은 여성들이 지지를 해주신다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여러분이 지지해 주시면 저 최민호가 시장에 당선된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조혜형 여성위원장은 “탁상공론의 행정과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무덤이라는 불명예 스러운 말이 나오는 현실 앞에 참담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여성 100인을 꾸려 세종시의 잘못된 행정을 되돌려 놓고, 진정한 행복도시로 전진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조혜영 위원장은 “오랫동안 최 예비후보를 보면서 신념있고 정직하고, 옳은 일에 흔들림 없는 모습에 지지하게 됐다”며 “이러한 분이라면 우리가 꿈꾸는 진정으로 행복한 세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