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11일 내년 4.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은 206명으로 편성,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선거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이들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정당·지위 고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1시피-에이엘-엘에이디(1cP-AL-LAD)’와 ‘에이치에이치시에이치(HHCH)’를 2군 임시마약류로 8일 지정 예고했다.‘1시피-에이엘-엘에이디’는 환각 등 위해 가능성이 있고, ‘에이치에이치시에이치’는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와 구조가 유사해 신체적·정신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전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숨진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오후 12시11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전남도교육청 부이사관 A씨가 숨진채 발견 됐다.A씨는 이날 출근하여 점심 무렵 몸이 안좋다며 조퇴한 것으로 알려졌다.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졌지만 사망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유족 등의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액이 3500억 이상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지난 5일 은하수네거리에서 대전시청 남문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정부와 대전시를 규탄했다.특히 이들은 전세사기는 부실한 행정시스템이 촉발시킨 ‘사회적 재난’이라며 정부의 '과실 인정'과 ‘선구제 후 구상’을 촉구했다.대전 전세사기 피해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전세 사기범들은 ▲임차인의 선순위 보증금 열람 제한 ▲전입신고·근저당의 등기 등록 시차 ▲전입신고 가능한 비거주 형태 건축물 등 미비한 법률 및 정부시스템을 악용해 임차인들의 보증금을 편취했다
전국 지자체들이 미혼 인구 증가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춘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도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5일 대전시가족센터에 따르면 이달 20일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청년직장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연찾기 프로젝트 ‘빛이 나는 HOLO’를 개최한다.대상은 관내 거주 중인 25세~39세 직장인 및 관내 직장을 둔 1인 가구 남녀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으로 오는 13일까지 지정된 양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행사에서는▲메이크업 부스 ▲아쿠아리움 관람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9시 58분께 전남 신안군 태도 서쪽 약 38km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 상태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는 등 해상 주위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방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했다오전 10시 58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사고 해역 주변에 어망 및 로프가 산재된 채로 선박 A호(목선, 중국선적 추정)는 선체가 전복된 것을 확인했다.해경은 선박 A호에 타격신호를 취하는 등 생존자를 확인하고, 수중수색 을 통해 선내 인명, 서류 및 장비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전남남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전라남도경찰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여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올해 전남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1.1.~11.30.) 대비 465건 발생(-19.4%), 8명 사망(+14.3%), 692명 부상(-21.9%)이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음주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하여 보면, 시간대별로는
대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가 1명도 안 된다는 것.낮아지는 혼인율에 발맞춰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흐름을 감안하면 4분기 0.6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전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1년 전보다 0.16명 줄었다. 올해 3분기 기준 가장 낮은 수치다.지난 2021년 0.81명에서 2022년 3분기 0.91명으로 반등했던 출산율이 같은 해 4분기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하락
전남재향경우회는'제60주년 경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 했다.전라남도재향경우회는 지난 27일 전남경찰청 남악홀에서 한기민 도회장과 서채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도내 22개 시군 지역회장, 사무국장,박정보 전남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지휘부, 내외귀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우회원들은함께한 60년의 명예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고 희망찬 60년을 힘차게 열어 갈 것을 다짐했다.한기민 전남도재향경우회장은 "퇴직 경찰관 3000여명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목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28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목포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사고해점 인근 선박 대상 구조요청 및 상황대책팀을 소집해 인명구조 및 사고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해경은 선원들을 구조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한 가운데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충남 지역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아산과 서산, 당진에 이어 천안이 4번째다.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통해 채취한 빈대 추정 사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빈대 의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대학은 기숙사 전체 해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천안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천안시 빈대대응 합동대책본부’
대전도시공사가 적자·부실기업이라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공사는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산업단지(안산산단)'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우려에 대해 해명한 것.안산산단은 대전시가 지난 2015년부터 유성구 안산동, 외삼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으로 사업비만 총 1조 4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지역 전략 사업과 국방산업을 연계한 산업 용지, 연구시설, 주거 등이 융복합 된 국방 특화산업단지 조성이 골자다.앞서 송대윤 시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산산단 신규
집주인이 세입자를 다른 곳으로 몰래 주소를 옮긴 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이른바 ‘나 몰래 전입신고’가 원천 차단된다.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전입신고 절차 개선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전입신고 시 전입자의 확인 의무화 ▲전입신고 시 신분확인 강화 ▲주소변경 사실 통보 서비스 신설 ▲전입세대확인서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나 몰래 전입신고’ 방지를 위해 전입신고 시 전입자 확인 의무화기존에는 ‘전입하려는 곳의
화재 현장에서 심장이 멈췄던 반려견이 소방관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건졌다.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주택 화재 현장에서 몸이 늘어진 강아지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통해 꺼진 생명을 되살려냈다. 이 강아지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충남소방본부는 지난 8일 오후 2시 35분경 청양군 남양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119종합상황실은 즉각 출동 명령을 내렸고, 청양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와 남양119전담대, 부여소방서 외산119안전센터 등이 곧바로 달려갔다.소방대가 화재
대전 중구 보문산공원 공영주차장에 조성된 공중화장실이 유휴시설로 1년간 방치돼 관광객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지난해 준공하고 올해 중구에 인계했으나 8일 현재까지도 화장실은 미개방 상태다.대전시와 중구가 보문산 일원에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 지역 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물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 성패에 앞서 기반 시설 관리조차 미흡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시 건설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등산객 및 주민 편의를 위해 16억의 예산을 투입, 보문산 진입로 일원에 공영주차장(13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사고 환자의 한의과 진료비와 관련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과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의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9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에 들어간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의결을 통해 마련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의 진료비는 2020년 1.1조원에서 2022년 1.4조원으로 27% 증가했다.이번 개정안은 환자 맞춤형 처방을 실현하기 위해 첩약의 사전조제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환자 상태에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최종심사회의를 열어 제16회 노근리평화상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초 후보자 선정 공모를 시작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아왔으며, 추천된 후보들에 대해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권상 부문, 언론상(신문 및 방송)부문, 문학상(중단편소설 및 장편소설)부문,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했다.인권상 부문에는 사각지대의 이주민들에게 인권 상담과 소송 대행, 법률구조 등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사)이주민센터‘친구’를 선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 등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식약처는 조사대상 총 20개 제품 중 관세청의 통관보류로 국내반입이 차단된 4개를 제외한 16개 제품에 대해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와 그 유사물질
전남 목포경찰서는 주택을 구입하면서 매매금액을 숨기고 전세보증금을 매매대금보다 높게 책정하는 등 무자본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주택을 늘려나간 후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협의로(전세사기) 피의자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LH 등 피해자 33명으로부터 총 19억1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협의를 받고 있다.피의자는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자들인 점에 착안하여 LH가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제도’를 악용한것으로 드러
대전 대덕구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가 내년 상반기 확장될 전망이다.계족산 주 진입로인 통과박스의 확장은 차량 교행 불가, 교통사고 우려 등으로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오랜 염원이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관할 기관에 당위성을 피력, 대덕구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그 결과, 1일 이장우 대전시장의 내년 사업 추진 및 조건부 시 자체 예산 반영 등을 약속받았다.1일 대덕구에 따르면 법동 소류지 인근은 송촌동 선비마을 아파트를 비롯해 대규모 주거 단지가 위치해 통행량이 많다.주거 단지 너머에는 대전의 명산인 계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