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도내 어촌계가 새조개 어장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수산관리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3개 어촌계와 올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교습어장 신규과제로 선정된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어촌계는 △새조개 서식 시험연구를 위한 어촌계 양식 면허지 제공 △시험어장의 불법조업 감시·관리 △시료채취 및 환경정보 취득 등에 협조한다.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새조개 어장 자원량 증대를 위
충남도가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대량 인공 증식에도 성공했다. 곤충 사육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13일 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세부 사육 조건과 보급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애완용 사육 꾸러미(키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두점박이사슴벌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다.몸 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5∼9월 관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엘엑스)인터내셔널이 7600억원을 투입해 당진항 고대부두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구축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준형 당진탱크터미널㈜ 대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 신설 합작법인 당진탱크터미널㈜은 송악읍에 위치한 아산국가산단 19만 3779㎡ 부지(고대부두 10번)에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추가로 구축한다.이 터미널에는 27만㎘
대전도시공사가 오는 11월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를 분양을 시작한다.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평촌산단은 서구 평촌·용촌·매노동 일원 86만㎡(26만 평)규모로 내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평촌산단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근로자들의 우수한 정주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산단과 유성구 방동간 3.2㎞의 지원도로 개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고속도로 및 KTX를 이용해 90분 이내에 주요 도시나 공항으로 연결된다. 개통 예정인 충청광역철도망을 인근의 흑석리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구 관저동·가수원동을 비롯
전자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세종시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게 될 글로벌 강소기업 2곳이 선정됐다.세종시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강소트랙’에 선정된 비전세미콘㈜,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2곳에 지정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 제도는 그동안 제각각이던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하고, 수출액 규모별로 기업을 선정해 수출 경쟁력 강화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기업은 ‘유망(10만~100만 달러)-성장(100만~500만 달러)-강소(50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잔대잎과 인삼 추출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잔대의 주요 성분은 다당류 화합물, 스테롤, 트리테르페노이드 화합물 등으로 인후건조, 마른기침, 해수, 천식 등에 뿌리를 약재로 이용하고 있다.연구소는 잔대의 유효 성분을 연구해 뿌리보다 잎 부위에 폴리페놀성 물질과 베타카로틴이 시금치·당근보다 3~4배 이상 함유돼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이를 바탕으로 잔대잎 추출물을 인삼 추출물에 10% 첨가했을 때 무첨가구와 비교해 항산화활성이 7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소는 연
세종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켐트로닉스’와 ‘레이크테크놀로지’가 2,020억 신규 투자를 확정했다. 세종시는 9일 청사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켐트로닉스(대표 김응수), 레이크테크놀로지(대표 김진동)와 2,0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차세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규 라인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된다.켐트로닉스는 지난 40년간 화학, 전자,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종의 대표 중견기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켐트로닉스는 청송농공단지 1만 6,2
충남도와 홍성군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 기업과 총 576만 6000달러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도는 25∼27일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열고 일본 도쿄에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회원 기업들을 초청해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이연수 월드옥타 부회장, 유대진 지방자치통상교류위원장을 포함해 17개국 50여 명의 월드옥타 회원 기업 대표, 전형식 정무부지사, 정한율 홍성부군수, 이성찬 홍성군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 상담는 지역에서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4
충남테크노파크가 오는 4월 28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25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던 1단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2단계 사업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거점 구축/을 목표로 클러스터를 육성·추진한다.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1단계사업을 통해 10개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지정하여 수소에너지산업에 대한 기업 집적화와 기술역량을 제고했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의 신규고용 437
노후화된 대전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전상공회의소는 18일 대전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대전에는 국가산업단지 1곳과 일반산업단지 3곳 등 총 4개의 산업단지가 자리 잡아 있다. 단지 내에는 20년이 지난 건축물만 41.9%에 달하며, 근로자종합복지관 등이 일부 자리 잡았으나 대부분이 물류 지원과 자동차 관련 시설로 근로자 복지를 위한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세미나에 앞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대전 산업단지들은 과거 도
세종시가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한우고기 시식회와 한우 할인판매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우고기 시식회와 할인판매로 관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를 비롯해 서세종농협, 전국한우협회, 한우농가들이 참여해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고기를 최대 40%까지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며 증정품까지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침체에 빠진 한우농가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방울토마토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내 생산 농가에 전반적인 재배관리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방울토마토 관련 식중독 보도와 관련해서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강경·세도 농협 등 도내 주산단지에서 출하하는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살피는 등 관리하고 있다. 과채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가 1993년 토마토시험장을 설립한 이후 30년간 재배한 수천 점의 유전자원 중 쓴맛이 나는 토마토 자원은 없었다. 이번에 문
대전상공회의소는 최근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93’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22년 4/4분기 이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전 분기(71)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2022년 2/4분기(101) 이래 4분기 연속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대전상의는 중국의 리오프닝,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금리인상 기조 막바지 예상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이번 조사에 반영되면서 전망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충남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
충남의 첨단 정밀화학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핵심 기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31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지원센터는 전통적인 석유화학 소재에서 첨단화학 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첨단화학 신소재 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한다.도와 서산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한 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7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충남도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겨울철 별미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을 내수면에 이식했다고 29일 밝혔다.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 따르면 이날 아산시(아산호), 서산시(대호만·중왕저수지), 논산시(탑정호) 등 3개 시군 내수면 4곳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을 이식했다.앞서 민물고기센터는 안동호에서 포획된 어미에서 알을 받아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했다.빙어는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으로, 도는 1988년부터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해왔다.
충남도가 2조 745억 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16개사 총 3조 23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허충회 제이에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56만 2427㎡ 부지에 총 3조 232억 원을 투자한다. 고용 유발효과는 2646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2조 745억 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데이터센터는 당진 송산2일반산단 4만 31
충남도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대천항 인근 해역에 꼼치 부화자어 10만여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한다.도는 16일 1차로 5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달 중 10만여 마리를 모두 방류해 자원조성할 계획이다.물메기로 잘 알려진 꼼치는 겨울철 대표 소득 품종이며, 1년생 어류로 성장이 빨라 자원조성 효과가 높은 품종이다. 문제는 산란기인 12-3월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등 부착 기질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통발이나 그물 등에 산란해 방치되다 소멸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꼼치 어획량이 2020년
충남 서천군이 정부 인증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김 산업을 이끌어 갈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에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 해남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천군에는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되며, 수출역량 기능이 특화된 진흥구역으로 육성될 전망이다.중점 추진 사업은 △마른김 국제거래소 운영 △고감도 이물 선별기 △해수 여과 냉각시설 설비 △안전·위생을 위한 사업 등이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미래 지향형 생산시스템 적용으로 사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다수확 및 노동 절감형 과원 구축을 위한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시군 사과 다축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사업 안내, 시군별 계획 보고, 합동 컨설팅,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과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사과 다축재배 현황과 기존 재배 방식의 문제점 등을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상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