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대전 중구청으로부터 우편물이 도착했다. 정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된 ‘제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문중안내용 홍보책자였다.이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 중구 ‘효월드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뿌리축제 안내책자를 전국뿌리문중협의회 회장단에게 보내는 우편물이었다.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내리 3년 연속 주민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된 박용갑 구청장이 그간 준비한 ‘제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안내책자를 펼쳐보니 평소 박 청장님의 성실성과 꼼꼼함이 숨 베어 있었
크라우드펀딩은 군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창업자, 신생기업을 비롯한 자금수요자가 온라인상에서 자금모집 중개업체를 통하여 불특정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크라우드펀딩은 보상을 조건으로 하지 않고 순수 기부의 목적으로 지원하는 “기부형”, 금전 보상 이외의 형태로 일부 보상을 받는 “후원형”, 원금과 확정이자를 받는 “대출형” 및 자금의 수요처인 회사가 발행하는 증권에 투자하는 “증권형(투자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의 분류
오는 7월 28일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간염 예방과 검사, 치료 등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간염의 원인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간염 환자들은 처음엔 피로, 열, 식욕부진, 메스꺼움, 소화불량, 구토, 등의 증상들만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 그러나 간염이 치료 없이 진행되면 간경변,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때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이로 인해 낮 동안 달아오른 기온이 밤에도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며 늦은 밤까지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열대야가 한동안 계속되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대야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열대야란 여름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무더위로 잠들기 어려운 밤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선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
통계청이 2017년 12월에 발표한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창업 후 기업의 5년 생존율은 27.5%에 불과하다고 한다. 실질적인 기업활동이 없음에도 폐업절차를 밟지 않은 좀비기업이 다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창업 후 5년 이내에 기업의 72.5% 이상이 실패한다는 의미이다.창업 실패의 원인은 판매처 미확보, 경영관리 미숙, 경쟁업체의 출현 등 다양하지만 자금조달 실패도 중요한 실패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따라서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의 구축과 그 제도의 효율적인 운용은 기업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자외선 지수가 나날이 올라가면서 햇살이 따갑다고 느낄 것이다.요즘 같은 시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여름에 해가 뜨거운데 피부과 시술 받아도 돼요?”다. 많은 분들이 강한 자외선 때문에 여름철 피부과 시술을 받아도 되는지 걱정한다.하지만 피부과 시술 중에는 자외선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시술은 자외선 관리만 잘 한다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여름철에 받아도 좋은 피부 시술과 여름철 자외선 관리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메디컬스킨센터 조아영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여름은
푹푹 찌는 계절, 여름이다. 시원한 실내에서 에어컨, 선풍기 바람이나 쐬며 꼼짝 않은 채로 지내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건강관리는 계절을 막론하고 우리에게 꾸준함을 요한다.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운동시간과 방법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오늘은 여름철 건강운동을 위한 수칙을 소개한다. 여름운동이 겨울운동보다 어려운 이유는 일반적으로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철이 운동하기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고, 움직임이 둔
천둥은비를 데리고 다닌다 구름 속에몸을 감추고세상을 두루 살펴보다가 가끔씩큰 소리로살아있음을 알린다 천둥 치는 날사람들은꿈틀거리는하늘의 음성을 듣는다 - 박영옥 시인의 '소낙비' -
여름은 물을 가까이 하는 계절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시원함을 찾아 바다 또는 근처 수영장에라도 가고 싶어 하게 마련이다. 특히 최근에는 야외 조형물로 이른바 ‘물분수’를 설치한 곳이 많아 아이들이 물을 접할 기회가 더더욱 많아졌다.하지만 막상 아이를 물가에 내놓으면 그때부터 부모는 또 다른 걱정에 시달려야 한다. 물에서는 항상 안전사고와 여름철 질병이 복병처럼 숨어 있기 때문이다.오늘은 건강한 여름철 물놀이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물놀이를 위한 필수 상식은 무엇?아이가 혼자 물에 들어가 놀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면
불철주야라는 말뇌리를 스친다. 새벽별이개밥바라기가 될 때까지늦은 밤에 들어가기 일쑤다. 우선순위는 늘 불평이다잠 못 잔다고. 취미생활 하느라 잠 못 자게 한다고.일을 취미생활처럼 즐겁게 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고맙다. 새벽녘 알람소리에 놀라 눈 비비고 일어나스포츠센터로 무거운 발걸음을 재촉한다 새벽별이 반짝인다.신명나는 스포츠 음악과 함께 하루가 시작 된다오전 일과가 끝나면또 다른 일터로 향한다.투잡을 위해서다. 취미 생활인 것이다먹고살기 위한 취미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취미생활 하며 나도 일하고 싶다인정받는 일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여름은 강한 햇빛과 자외선, 고온다습한 장마철 날씨 등으로 인해 눈 건강에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뿐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눈병에 걸리기 쉽고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눈이 건조해져 고생할 수 있어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오늘은 올 여름 건강한 눈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행성 눈병 예방법은? 유행성 눈병은 특히 여름철에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덥고 습한 날씨는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다. 전염성 눈병
지난 6월 21일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법무부장관, 민정수석이 역사적인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1954년 제정 이래 형사소송법에 못박혀 있었던 권위주의적 문구인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지휘’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그 대신 보완수사요구를 하도록 함으로써 민주국가의 정부조직원리인 ‘견제와 균형’의 이념을 실현하고자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다.다만 검찰에서 경찰에 대한 징계요구, 직무배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장에선 지휘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하곤
협동조합은 비교적 최근까지 경제 단위로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는데 2008년 금융위기와 그 뒤를 이은 유럽의 재정위기 상황에서 과도한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는 전략과 조합원 중심의 운용체계가 빛을 발하면서 협동조합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협동조합의 역사는 19세기 중엽 영국의 로치데일공정선구자조합(Rochidale Society of Equitable Pioneers)과 그로부터 10여 년 후에 발생한 프랑스와 독일의 협동조합운동에서 출발하였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영국의 초기 협동조합이 자본주의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이다. 늦은 시간에 열리는 축구경기를 즐기면서 치킨과 맥주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통풍환자가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돼 큰 관심을 모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2년 26만 5,065명에서 2017년 39만 5,154명으로 49% 증가했고, 이중 2~30대 젊은 환자의 증가 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남성 환자는 1만882명에서 1만 9,842명으로 82% 증가했는데 이는 5년 새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30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습하고 무더운 이 시기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특히 집안의 곰팡이는 온도 20~30도, 습도 60% 이상인 환경에서 가장 잘 증식하는데, 장마철에는 그야말로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장마 기간 동안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곰팡이, 그냥 두고 봐야만 할까? ‘곰팡이’와의 전쟁에서 해법을 알아본다. 곰팡이 자체보다 미세한 포자가 건강 위협 곰팡이는 축축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자라는 미세한 실과 같은 형태의 미생물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곰팡이만 약 7만 2천 종으로, 생물계에서 곤충과 식물을
일반적으로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법인과 영리법인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나 조직을 의미한다.사회적 기업은 1970년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민간에서 시작하였으며, 1990년대 이후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요쿠르트 제조 판매 회사인 ‘그라민-다농 컴퍼니’, 잡지출판 및 판매를 통해 노숙자의 재활을 지원하는 ‘빅이슈’, 가전제품을 재활용하는 ‘앙비’, 저개발국 치료제를 개발, 판매하는 ‘원월드헬쓰’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회적 기업이다.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기업을 지
창업 과정에서는 업종이나 사업의 운영방식에 따라 공장을 설립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공장의 의미에 대해서는 건축법, 지방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다양한 법령에서 조금씩 달리 규정하고 있는데 공장 설립의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장을 “건축물 또는 공작물, 물품 제조공정을 형성하는 기계·장치 등 제조시설과 그 부대시설을 갖추고 일정한 제조업을 하기 위한 사업장”이라고 정의한다.공장 설립은 공장의 신설, 증설, 이전과 업종변경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공장설립은 공장입지에 따라 크게 개별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창업을 위한 기업의 형태는 크게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로 나눌 수 있다. 창업을 개시할 때 그 형태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개인사업자를 선택한 경우는 물론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차이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개인사업자로 창업하였다 하더라도 후에 법인사업자로 전환하는 개인사업자들이 많다.개인사업자가 법인사업자로 전환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나 몇 가지 중요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➀ 가업승계를 위한 경우➁ 거래 상대방이 일정 규모의 법인사업자를 요구한 경우➂ 사업자의 은퇴를 대비하고자 하는 경우(퇴직금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자를 숫자로 표현해 정했다. 2015년에 구강보건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많은 사람들이 무릎 관절염, 손목 관절염 등의 관절염에 대해선 익숙하지만 턱관절에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낯설게 생각한다.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좌우 양쪽의 관절이 동시에 운동하는 관절이며, 가동성이 큰 복잡한 관절이다.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하고 하품을 하는 등 삶의 질
덧들인 맨발 설음 땅몸과 마음 바쳐이 나라 지키신 님이시여 겨레 새살 돋은지금의 꽃방석오늘 더 몸 둘 바 몰라가눌 수 없는 슬픔에 잠깁니다우리네께어둠 밝혀주신 님이시기에 님께 진 빚보내드리고 싶은 맘어이 할 수 없어민낯으로나마 무릎을 꿇습니다 알토란 강산지켜주신 영원한 꽃시들지 않을 겨레의 꽃 그 사랑의 꽃 넘쳐 펴지는 6월내 조국 향한 님의 혈로 물든 6월향 연기 쉴 새 없이함께 피어오르나이다 그날의 저미고 시린 맺힌 눈물님의 숨은덕에 눈부신 오늘의 기쁨슬픔, 기쁨 섞갈려 엉키어가슴앓이로 길이 남을 날꿈엔들 잊힐 리가 있으리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