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발표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특정감사 결과에는 국가대표 선발부터 경기복 선정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빙상연맹의 '비정상' 운영이 확인됐다.단순히 사소한 행정 미숙부터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처리까지 '빙상 강국'의 어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이번 특정감사의 발단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의 팀워크 논란이었지만 예정된 기간을 넘겨 한 달 이상 진행된 집중 감사에선 연맹 운영 전반의 문제점이 확인됐다.우선 공정해야 할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선발에서도
송광민(35·한화 이글스)은 1위 두산 베어스와 일전을 앞두고도 "첫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렸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다"고 했다.허언이 아니었다.송광민이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순간, 올 시즌 한화와 두산의 맞대결 성적은 2승 2패가 됐다.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혈전 끝에 8-7로 승리했다.7-7로 맞선 연장 11회말 무사 2, 3루에서 송광민의 두산 우완 김정후의 3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공과 배트가 내는 파열음이 들리자마자, 두산
지난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 대상 시상식'에서 임채원 원장이 성명학으로 국위선양 및 한글 전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명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8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언론인 연합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과학, 스포츠 등 여러분야에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 문화예술발전을 널리 알리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초정에 물들다’ 주제로 감동형 축제 열려~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5월 25∼27일 청주시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세종대왕은 지병인 안질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를 찾아 123일간 머물렀다.이에 청주시는 세종대왕이 백성의 어려움을 헤아려준 마음과 초정약수의 생명력을 모티브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청주시민 감동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초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전 중원초등학교 인근 아름다운 벽화로 다시 태어나대전 대덕구 중원초등학교 인근이 대학생들의 손길로 아름다운 동화로 재탄생했다.대덕구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진행된 지역 학교 학생들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의 결과다.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지난 20일(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중원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밭대학교 봉사동아리 상상네이버스 회원과 학생, 충남대와 대전생활과학고 학생 등 모두 60여 명이 참여했다.오전 9시부터 시작된 벽화그리기는 오후 5시경까지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
대전도시공사(사장 유영균)가 운영하는 오월드는 16일 대전 시민이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단기회원권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존의 연간회원권은 가입금액이 성인인 대전 시민 기준 10만원으로 현재 약 1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겨울철과 혹서기 등 상대적인 비수기에는 활용 기회가 적어 연간회원권 가입자를 늘리는데 걸림돌로 작용해 5월부터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춘 3개월, 6개월 단기회원제를 새로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오월드의 이번 결정으로 물놀이장과 눈썰매장을 제외한 놀이시설, 버드랜드, 사파리 등
'신태용의 아이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의 염원을 이루는 선봉대 역할을 할 수 있을까?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8강 진출을 합작했던 '리우 멤버'가 예상대로 대거 월드컵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신태용 감독이 14일 발표한 28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과 황희찬(22·잘츠부르크), 미드필더 권창훈(24·디종), 수비수 장현수(27·FC도쿄), 정승현(24·사간도스) 등 5명이 이름을 올
임산부들의 심신회복과 아기 태교를 위한 '명품 숲 태교교실'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다.괴산군 보건소가 개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이 '행복한 임신, 출산'이 될 수 있도록, 태아와의 교감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태교교실에서는 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작은 음악회와 성불산 꽃길 걷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태교교실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이번 프로그램 중 새소리와 함께
세종호수공원 '느린우체통'2016. 8월 설치 후 242통 발송 세종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에서 2016년 8월 설치 후 2018년 4월까지 총 242통의 편지가 발송되었다고 14일 밝혔다.느린우체통은 세종호수공원내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하고 시민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시민소통 창구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 풍경을 담은 사진전 엽서가 비치되어 있다.느린 우체통 편지는 나,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1년 후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27·미국)의 괴력투를 발판삼아 만원 관중 앞에서 기분 좋은 완승을 낚았다.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샘슨은 7⅓이닝 동안 NC 타선을 산발 4안타로 막고 점수를 한 점도 안 줬다. 삼진은 10개나 뽑아냈다.시즌 3승(3패)째를 올린 샘슨이 무실점한 건 9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다. 한 경기 탈삼진 10개는 지난달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한화는 NC 선발 로건 베렛
26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들도 참여하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세종시와 충청권문화재단 공동으로 ‘제1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이 개최된다.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충청권 4개 재단(세종시문화재단‧충남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충청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충청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은 충청지역의 문화다양성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세종시문화제단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향후 공동협력 채널로 활용된다.24일 새롬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원도심과 신도심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한마당!'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일원에서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조치원 중심가로 문화 한마당'이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조치원로 일부구간(올포유~정텔레콤 50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조성해 진행된다.이동환 청춘조치원과장은 “중심가로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주민 행사로써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도심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문화 한마당에서는
군민 안전과 활력 위한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 군민호응 높아영동군은 최근 1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영산교(65m)와 영동제2교(65m)를 대상으로 LED바를 활용한 경관조명공사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경관조명 공사로 밤이 되면 각각의 교량에서 무지개색 파노라마가 은은하고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하며 영동천을 수놓고 있어, 영동천 주변 시가지 야경이 한층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졌으며, 뚝방길을 산책하거나 퇴근 후 귀가하는 군민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군은 영동천주교 앞 매천교에도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5월말까지 경관조명을
문화·예술 분야 틈새노선 운영으로 시내버스 이용객 발굴대전시가 오는 12일 첫 틈새노선 운행에 들어간다.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 예술, 관광 등 각 분야별 틈새노선을 발굴하여 숨어있는 시내버스 이용 수요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가장 먼저 계족산 황토길 맨발축제와 연계되는 88번 틈새노선을 발굴, 1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88번은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을 위해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거쳐 행사장까지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주말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홈런 2개와 선발 투수 제이슨 휠러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넥센 히어로즈를 잡았다.한화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 방문경기에서 4-1로 이겼다.20승 16패로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은 한화는 단독 3위를 굳게 지켰다.한화는 적시 적소에 터진 2점 홈런 2개를 묶어 4점을 냈다.2회초 1사 후 이성열이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하주석이 넥센 선발 신재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세종 연동면 예양리 일원에서 화려한 유채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세종유채꽃한마당'이 개최된다.아름다운 지역 정서를 알리고자 마련된 세종유채꽃한마당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양리 유채꽃이 만발한 미호천변에서 진행된다.올해 축제에서는 메기잡기 체험,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판매, 주민자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종윤 면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유채꽃 물결 속에서 봄날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17개 시·도 6만명 참가…11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서 개회식‘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5/10부터 5/13까지 나흘간 충남도내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충남도는 이번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를 준비해 왔다.‘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하는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하여 화합·축제의 장을 펼친다.각 선수들은 10일 오전 볼링을 시작으로,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그
'2018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축제는 ‘상상 자극! 문화 공감!’을 슬로건으로 보라매 및 샘머리공원 일원(대전 서구청 앞)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강철식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힐링아트마켓'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로 고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동 주민 화합 그리기, 서구힐링 마을 합창축제, 중국․몽골 전통공연, 개
금강 물결따라 즐거운 구석기 시간여행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5월 4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한국 구석기의 중심 석장리! 세계와 어우러지다’라는 주제로 5/4~5/7까지 열리는 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는 한국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금강을 따라 펼쳐진 화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구석기시대의 역사문화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개막 첫 날인 4일에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관광객들은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구석기 의상체험 존에서 구석기 복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제압했다.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했다.4위 한화는 3연패에 빠진 3위 LG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LG 선발 투수 헨리 소사에게 꽁꽁 묶인 한화 타선이 9회말 쌍둥이 마무리 정찬헌을 무너뜨렸다.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재러드 호잉이 9회말 선수 타자로 나와 정찬헌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곧바로 김태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