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과 활력 위한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 군민호응 높아
영동군은 최근 1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영산교(65m)와 영동제2교(65m)를 대상으로 LED바를 활용한 경관조명공사를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경관조명 공사로 밤이 되면 각각의 교량에서 무지개색 파노라마가 은은하고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하며 영동천을 수놓고 있어, 영동천 주변 시가지 야경이 한층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졌으며, 뚝방길을 산책하거나 퇴근 후 귀가하는 군민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군은 영동천주교 앞 매천교에도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5월말까지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매천리에서 계산리를 지나는 삼봉천 경관과 도심의 거리가 조화돼 한층 더 환한 도심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영동천과 삼봉천의 교량 6개와 와인잔을 형상화한 고효율 가로등이 무지갯빛 야경을 뽐내며 색다른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추진된 경관정비사업이 밝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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