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들도 참여하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와 충청권문화재단 공동으로 ‘제1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충청권 4개 재단(세종시문화재단‧충남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충청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청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은 충청지역의 문화다양성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세종시문화제단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향후 공동협력 채널로 활용된다.

24일 새롬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2018 충청권문화다양성 정책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박사의 ‘문화다양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 이어 문화다양성 조례를 제정한 부산문화재단의 사례 발표와  충청권 문화다양성 사업의 현주소 및 연계사업 구상 등에 대한 토론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26일에는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인식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과 체험프로그램, 애니매이션 상영 등을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도서관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지역 이주민 여성으로 구성된 아시아 하모니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세종-아시아 티가든’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아시아 각 국의 다과, 전통의복,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등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2018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 세종시 제공
세종시 '2018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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