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 출생한 아동 중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144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행정조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1일 1일부터 5월 31일 사이 출생한 아동 중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로 전환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한 것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됐다.조사 결과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144명 중 생존이 확인된 아동은 120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 7명은 사망 사실이 확인됐으며, 15명은 범죄혐의가 있거
전남 목포시 하당 소재 음식점 내에서 말다툼 후 화장실에 간 여자친구인 피해자를 따라가 살해한 피의자를 사건 발생 10시간만에 체포했다.16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에 접수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변사사건임을 인지하고 CCTV등 영상 확인해 강력사건으로 전환 후 전 강력팀을 동원해 범행 전일부터 검거시까지 전 행적을 분석하는 등 총력대응을 통해 발생 10시간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피의자가 자신과 "교제중인 피해자와 당일 잦은 다툼이 있었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피해자를 가격한 후 목을 졸랐다"고 범행사실을 자백
전남경찰은 온라인 흉기 범행을 예고한 A씨(20대.남)를 '위계 공무집행방해' 협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1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스타그램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8월 9일 01:00경 인스타그램에 “내일 나주역에서 칼부림 한다니까 조심하십시오. 나주역에서 강간도 한다니까 진짜 조심하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체포됐다.이에 앞서 전남경찰은 지난 8월 5일에도 나주 지역 흉기 범행 예고 글을 게시한 30대를 부산에서 검거한 바 있다.전남경찰은 지난 9일 19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경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현재까지 충남 31건, 충북 53건, 경남 81건, 대구·경북 33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른 주민들의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일시 대피자가 12개 시도에서 1만 641명이라고 밝혔다.전국 1579개 학교도 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하교 시간 조정 등 조치를 취했다.태풍 북상에 따라 통제 지역도 늘고 있다.전국 도로 490곳, 둔치주차장 255곳, 하천변 525곳, 해안가 166 곳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승희 영암군수가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고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광주 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태준)는 10일 오전 우승희 영암군수에 대한 1심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했다.재판부는 우승희 군수 배우자 최모씨도 선거를 도운 홍모씨에게도 각각 벌금 90만원씩을 선고 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나 배우자 등이 선거법 위반 협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 되면 당선이 무효화 된다.우군수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이중
목포해경이 제6호 태풍‘카눈’대비 비상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 중인 가운데 관내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목포해경은 지난 9일 오후 7시 49분께 신안군 상태도에서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한 A씨(60대, 남)의 육지병원 이송이 시급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당시 태풍으로 인해 해상에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A씨를 경비함정에 탑승시키고 복호선착장으로 이동, 오후 9시 38분께 119 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이에 앞서 같은 날 (9일)오후 3시 34분께는 진도군 하의도에서
일명 ‘노란 천막·짝퉁 시장’으로 불리는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200억원 상당의 위조 명품을 판매한 도소매업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명 ‘노란천막’, ‘동대문 짝퉁시장’)에서 지난 6월 20~21일 집중단속을 실시해 명품상표(브랜드) 위조상품 1,230점을 압수하고, 이를 판매한 A씨 등 도소매업자 6명(5개 업체)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루이비통·샤넬 등 41개 명품상표(브랜드) 총 1,230점(정품시가 200억원 상당) 압수상표경찰에 따르면 A
9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10대 A 양이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여학생이 건물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발견 당시 A 양은 숨진 상태였으며 경찰은 오전 9시 20분경 시신을 수습했다.A 양은 지난 2월부터 우울증을 겪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이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에게 '위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처음으로 적용했다.대전경찰청은 대전역에서 살인을 암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협박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8일 대전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저녁 10시 1분경 유튜브 SBS뉴스 채널 실시간 댓글 창에 “오늘 오후 10시 30분에 대전역에서 사람 찌를께요”라는 글을 게시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대전역 주변에 지역경찰, 순찰차, 형사, 경찰기동대, 경찰특공대 등 63명의 경력과 119 구급차
전국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흉악 범죄와 살인예고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특히 범행이 터미널, 역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됨에 따라 시민들은 다중밀집지역 접근을 꺼리고 있다. ▶ 무차별 칼부림 '빈발'…집계된 살인예고만 187건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기점으로 묻지마 범죄와 살인 예고 등이 잇따르고 있다.신림역 사건이 일어난 지 약 2주 만인 지난 3일 경기도 분당 서현역에서도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지난 4일 대전 대덕구에서는 20대 남성
GS건설이 잇단 부실시공 사태로 벼랑 끝에 몰렸다. 브랜드 신뢰도가 바닥을 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노(NO) 자이'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GS건설이 업계에서 사실상 퇴출을 의미하는 '등록말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잇단 부실시공 사태에 신뢰도 바닥난 '자이'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7월 내놓은 '아파트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i)'의 순위는 24위로 주저앉았다. 올해 1~4월만 해도 2~3위를 이어갔던 것을 감안하면 3개월
목포해경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지난 7∼8일 상황판단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오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 전국이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목포해경은 태풍 피해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8일) 09시 부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진로 실시간 확인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어제(7일) 목포해양경찰서장은 동명항, 남항, 대불(용당)부두, 조선소 등 관내 항포구 및 주요시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하는 ‘목포 대반동지구 연안정비사업’현장에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인도를 점용허가도 없이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공사 현장 대형 차량 등의 출입으로 인도의 보도블럭이 주저 앉는 등 안전사고 위험마져 노출되고 있다.‘목포 대반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은 해변의 모래가 유실되어 자갈화가 진행됨에 따라 백사장 복원을 통해 유달산과 인근 해역의 수려한 연안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며 정부 기관이 발주한
산림청은 해외긴급구호대(KDRT) 일원으로 파견되었던 최정예 산불진화대 70명이 한 달간의 산불진화 임무를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은 대한민국이 외국의 산불 진화를 도운 첫 번째 사례로 산림청 70명, 소방청 70명, 외교부 등 모두 151명이 투입됐다.이 중 산림청 산불진화대는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지역에서 미국 산불진화대와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했다. 한낮 땡볕 더위 아래 모기, 흡혈 파리, 벌에 쏘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
실물 신분증과 항공탑승권 없이 스마트폰내 PASS앱 하나로 국내선 비행기를 간편하게 탈 수 있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시작된다.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내 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8월 중 에어서울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내선 항공사로 확대될 예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목포해경은 지난 6일 오전 6시 2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어선 A호(2.5톤, 양식장 관리선, 흑산선적, 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에 따르면 A선박은 이날 오전 5시 58분께 신안군 흑산항을 출항해 항해 중 원인 미상의 조종성능 불량으로 너울에 떠밀려 인근 암초에 좌초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 사고접수 13분 만인 오전 6시 39분께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공정거래위원회가 안국약품이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병·의원 및 보건소에게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자신의 의약품에 대한 판촉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현금을 영업사원의 인센티브 명목으로 마련하고 이를 영업본부 산하의 지역사업부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의원 및 보건소 의료인 등 84명에게 사례비로 제공했다.또한 안국약품은 ‘안국몰’이라는 인터넷상 직원 복지몰을 통해 영업사원들이 의료인에게 서류세단기 등의 물품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20대 후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은 4일 대전 서구 태평동 노상에서 피의자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대전청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4분경 대덕구 송촌동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B 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 씨는 이날 오전 본인을 '졸업생'으로 소개하고 교내 교무실로 들어와 B 씨를 찾았다.이후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한 시간 가량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B 씨를 찌르고 도주했다.피의자는 사건
외교부는 쿠데타가 발생한 니제르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니제르에서는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대통령 경호실장이 이끄는 군부 세력이 지난달 26일 쿠데타를 일으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했다.지난달 30일에는 수도 니아메에서 군부 세력을 지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길거리 행진을 하다 프랑스 대사관을 공격하기도 했다.외교부 관계자는 "니제르 내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가급적 신속히 출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동 지역 여행 예정자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 달라"고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교권 추락'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44%가 교권강화를 위한 학생인권조례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언론사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7월 26일에서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권 강화를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4%가 '찬성한다'고 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