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친선배구대회 실시
정귀채 회장 "지난 3월 황석연 교육장의 부임이래 부여교육이 일취월장"..."초·중·고등학교의 구석구석은 물론 지역의 원로교육자들까지 찾아다니며 의견을 듣고 개선하고 발전시켜 가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인다" 치하
황석연 교육장 "선배님들의 모습이 얼마 후에 저를 비롯한 후배교육자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찾아뵙고 고견 들을 것" 약속
충남교육삼락회 정종순 회장 "앞으로도 선후배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며 충남교육삼락회 차원에서도 부여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 보탤 것" 강조
충남교육삼락회 조영종 상임부회장 "이 땅의 모든 퇴직 교육자들이 자신들의 교육적 지혜를 후배 교원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일에 충남교육삼락회가 앞장설 것" 다짐

부여군교육삼락회(회장 정귀채)는 지난 28일 부여도서관에 있는 부여군교육삼락회 사무실에서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 및 충남교육삼락회(회장 정종순) 관계자들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귀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월 황석연 교육장의 부임이래 부여교육이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치하한 후 “초·중·고등학교의 구석구석은 물론 지역의 원로교육자들까지 찾아다니며 의견을 듣고 개선하고 발전시켜 가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인다”며 박수를 유도했다.
황석연 교육장은“지금까지 헌신해 주신 여러 선배 교육자님들 덕분에 부여교육의 오늘이 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선배님들의 모습이 얼마 후에 저를 비롯한 후배교육자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찾아뵙고 고견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는 충남교육삼락회의 정종순 회장·조영종 상임부회장·노승훈 사무처장도 초청이 되었는데, 정종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시군을 돌아다니고 있지만, 부여군만큼 선후배 특히, 교육삼락회와 교육지원청의 관계가 친밀하고 협조적인 곳을 찾지 못했다”며, 부여교육가족들에게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앞으로도 선후배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며 충남교육삼락회 차원에서도 부여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소통의 시간이 끝난 뒤에 친선배구대회와 오찬으로 이어졌는데, 부여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대회에서는 80대 노익장을 앞세운 부여군교육삼락회팀이 부여교육지원청팀을 세트스코어 2 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
충남교육삼락회의 조영종 상임부회장은 이날 행사를 모두 지켜본 후 “교육삼락회 회원의 삶은 바로 현직 교원들 미래의 모습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친선배구대회에 직접 선수로 뛰는 황석연 교육장님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 땅의 모든 퇴직 교육자들이 자신들의 교육적 지혜를 후배 교원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일에 충남교육삼락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교육삼락회는 퇴직 교원 평생교육단체로서 청소년 선도·학부모 교육·학교 교육지원 등 평생교육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단체인데, 퇴직교원평생교육활동지원법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사단법인 한국교육삼락회와 시·도 단위에 충남교육삼락회 등 17개 조직과 부여군교육삼락회와 같은 시·군별 조직을 갖추고 현재 충남 도내에는 1,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부여군교육삼락회는 정귀채 회장과 김명대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100분 가까운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 매월 정기모임 이외에도 부여교육지원청과의 친선배구대회를 포함하여 스승의 날 행사나 회원 부부동반 현장체험연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발전 방안을 교육지원청이나 부여군청 등에 전달하여 개선하게 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충남교육삼락회의 15개 시·군교육삼락회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육삼락회로 평가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