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1학년 학생 대상...평택 서해 수호관과 아산 피나클랜드 방문...'미래 통일 역량' 습득
조한구 이사장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건전한 국가관을 지닌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강조

서산 서일중학교는 지난 21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택 서해 수호관과 아산 피나클랜드로 안보 교육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는 지난 21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택 서해 수호관과 아산 피나클랜드로 안보 교육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21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택 서해 수호관과 아산 피나클랜드로 안보 교육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21세기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올바른 자세와 역사관을 확립하고, 평화롭고 자주적인 통일을 위한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평택 서해 수호관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과 서해를 수호하기 위한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굳건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평화와 번영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이해했다.

서일중학교의 한 학생은 “평택 서해 수호관에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통일은 단순히 좋다는 것을 넘어,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진지한 소감을 전했다.

오후에는 피나클랜드에서 아름다운 수목과 자연 속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며, 오전에 학습했던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로운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을 지도한 한 교사는 “교실에서의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대한민국의 안보 현장을 보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통일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학생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꿈꾸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피력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의식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체험학습이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이해하고 평화로운 통일을 준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건전한 국가관을 지닌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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