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식비 지원·전문수당 지급 형평성·교육 지원 등 현안 논의..."시설에서 먹는 점심 하루 유일한 식사...식비 지원 반드시 필요"

충남도의회는 8일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장헌 의원이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가운데, 안장헌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안장헌 의원 제공
충남도의회는 8일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장헌 의원이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한 가운데, 안장헌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안장헌 의원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일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장헌(재선, 아산5) 의원이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장애인 이용인 식비 지원 ▲ 지역 간 자격증 전문수당 형평성 확보 ▲ 인권교육 지원 강화 등의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중에는 시설에서 제공되는 점심 한 끼가 하루 유일한 식사인 경우가 많다”면서 “가격 부담으로 인해 값이 저렴한 식사 위주가 되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충남도의회는 8일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장헌 의원이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안장헌 의원 제공
충남도의회는 8일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장헌 의원이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안장헌 의원 제공

또한 참석자들은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시설장이나 종사자가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사비를 들여 식사를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며, 중식 지원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은 지역사회 돌봄의 최일선에 있다”면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통해 현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피력한 후 “지원 확대와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6년 충남 아산 출생인 안장헌 의원은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6대·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하였고, 제8회·제9회 지방선거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현재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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