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장애인·노약자도 차별 없이 누리는 관광환경 필요" 강조...충청권이 대한민국 무장애 관광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당부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일 더불어민주당 안치영(충북) 의원이 제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광역연합 관광사업에 무장애시설을 적극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충청광역연합의회는 2일 더불어민주당 안치영(충북) 의원이 제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광역연합 관광사업에 무장애시설을 적극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2일 더불어민주당 안치영(충북) 의원이 제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광역연합 관광사업에 무장애시설을 적극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안치영 의원은 “충청권 주요 관광지 중 무장애 인증을 받은 곳은 전체의 15%에 불과해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광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안치영 의원은 이어 “UN 세계관광기구에서도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충청광역연합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치영 의원은 끝으로 ▲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및 전담조직 설치 ▲ 무장애시설 설치 의무화 및 관련 조례 제정 ▲ 충청권 무장애 관광 브랜드 개발 및 접근성 정보 플랫폼 구축 등 3대 정책 제안을 제시하며, “무장애 관광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면서 “충청권이 대한민국 무장애 관광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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