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보훈회관...오는 19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로 의견 접수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2일 보훈회관에서 지역주민·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관계 전문가·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는 경관기본계획 재정비(안) 발표와 전문가 토론·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관기본계획 재정비(안)은 목표연도인 2030년을 기준으로 계룡시가 지향하는 경관 미래상을 ‘자연과 빛의 조화, 낮과 밤의 상생도시 계룡’으로 지정하고, 경관현황 조사 및 분석·경관 의식조사 분석·경관구조(권역·거점·중점경관관리구역)의 재설정·경관사업 기본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전문가 토론은 충남연구원 박철희 수석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안세윤 교수·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 오병찬 센터장이 참여해 경관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이 향후 5년간 계룡시의 경관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계룡시만의 특색있는 경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룡시는 공청회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의견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시청 도시건축과 도시경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