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공동 현장사무소 운영…과거·현재 지적도 비교, 주민 이해도 높여

계룡시는 지난 11일 농소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를 위해 농소리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사무소는 충청남도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경계협의 등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과거와 현재의 지적도를 비교할 수 있는 토지대장과 측량 장비 등 지적 역사자료가 전시돼 지적공부 및 측량 장비의 변천사를 소개하며 지적행정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였다.
계룡시는 앞으로 농소1지구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하고, 경계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역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오는 20일까지 현장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인 만큼 주민과 이해 관계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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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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