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금암동상인회(대표 임경현)가 지난 11일 금암광장공원에서 ‘금암동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노력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점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상인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골목형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판 부착식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색소폰 동아리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금암동상인회는 자체 경비로 참석자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임경현 상인회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계룡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상인회에서도 지역상권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등 상점가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선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계룡시에서는 핸드폰 앱 ‘디지털온누리’를 통해 엄사·금암동 일원 골목형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