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산폐장 대표·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산폐장 파손 상태 점검
조동식 의장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될 수 있도록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부탁드린다"..."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 강화 시스템을 갖춰달라" 촉구

서산시의회는 지난 3일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파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지난 3일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파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지난 3일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이하 산폐장) 파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산폐장 대표·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산폐장 파손 상태를 점검하고, 업체 대표로부터 ▲ 사고 개요와 피해 현황 ▲ 오염 방지 대책 ▲ 보수공사 예정 공정 ▲ 막재 보수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산폐장 대표로부터 ▲ 보수공사 방법 ▲ 방제 작업 지연 사유 ▲ 악취 및 유해대기오염물질 노출 ▲ 유해가스 포집시설 가동 여부 등에 대해 날카롭게 질문했다.

또한 에어돔 제작업체 대표로부터 에어돔의 소재와 수명·하자 보수 방법 외에도 업체가 제시한 예정 공정에 맞춰 복구가 진행될 수 있는지 물었고, 의원들은 무엇보다도 사고 재발 방지와 함께 인근 주민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안전진단 시 주민대표단 구성 및 참관 등을 강하게 요청했다.

조동식 의장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될 수 있도록 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 강화 시스템을 갖춰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업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달 29일 오전 12시 30분쯤 폭설과 돌풍으로 지곡면 오토밸리 내 산업폐기물 매립장의 에어돔이 손상된 것으로 현재 긴급방재 작업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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