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20일 국민의힘 안동석(초선, 팔봉면·인지면·부석면) 의원이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동석 의원은 “오늘 본 의원은 서산시의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후 “의회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존재하는 대의기관이라”면서 “하지만, 이러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 내부의 진지한 성찰과 긍정적인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해 우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글로벌 경기 침체·각종 자연재해·안전사고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안동석 의원은 이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우리 의회는 모두가 합심하여 현안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의회는 결코 혼자서 일할 수 없는 곳이라”며 “의원 상호 간의 협력과 소통 없이는 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동석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의원 상호 간에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우선시 된다”면서 “또한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윤리의식 강화도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과 관련된 전문성을 키우고,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동석 의원은 “의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때로는 갈등을 해결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곳이라”면서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지라도 이를 존중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갈등보다는 상생을, 분열보다는 화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안동석 의원은 “서산시의회는 지난 9대 의회 출범 이후 다양한 도전을 겪어왔다”면서 “때로는 시행착오도 있었고, 시민들로부터 질책도 받았다”며 “이제는 과거의 부족함을 교훈 삼아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안동석 의원은 끝으로 “2025년을 맞이하여 우리 서산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받는 열린 의회·화합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거듭 을사년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