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3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유휴 주차 공간 개방 확대 및 공공부지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주차장 특별회계의 목적성 회복으로 주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선도적 역할 기대

서울시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윤석민(재선, 개포 1·2·4동) 의원이 제3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남구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윤석민 의원은 “강남구는 등록된 차량이 약 25만 대에 달하며, 출퇴근 차량과 통과 차량까지 포함하면 주차 수요가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며, 주차난 해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윤석민 의원은 이어 유휴 주차 공간의 활용을 언급하며, “관공서·기업체·종교시설 등의 주차 공간을 비업무 시간대에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윤석민 의원은 공공부지를 적극 활용한 주차장 확충을 제안하며, “강남구 내 공원이나 기타 공공용지를 활용해 지하 주차장을 개발하고, 좁은 부지에는 기계식 주차타워를 설치함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특히, 장기간 주차 공간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윤석민 의원은 “주차장 특별회계(약 1,293억원)가 목적에 맞게 사용되지 않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탁된 것은 문제라”면서 “주민이 낸 과태료 등을 즉시 주차장 확충에 투입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민 의원은 끝으로 “주차난 해결은 단순히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의 핵심 과제라”면서 “강남구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