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의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이송 차량을 선보였다.

보람상조는 지난 26일 대형 RV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카이펫 전용 이송 차량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널찍한 실내를 갖췄으며, 차량 외부에는 반려동물의 행복했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래핑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의 검은색 이송차량과 달리, 새롭게 도입된 스카이펫 전용 차량은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마음을 반영했다. 이 차량은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을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스카이펫 서비스는 전문 장례지도사가 반려동물이 생을 마감한 자택을 직접 방문해 염습과 입관 등의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전용 차량을 통해 화장장 및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펫 상품에는 펫 전용 관 또는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단독 추모실 이용, 헌화꽃, 장례증명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보람그룹은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펫츠비아’를 제공한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는 특별한 기념품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고인을 최고로 모시고 유족을 정성스럽게 위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역시 아름답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카이펫 전용 차량을 통해 반려인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반려동물과 작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