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후보를 1만 70표 차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준비한 동구 발전을 완성하고 민생을 우선으로 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구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도심융합특구 완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등 구민에게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회는.
구민 여러분의 마음과 지지 덕분에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난 4년 동안 준비한 동구의 발전을 완성하고 구민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질 것을 다짐한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민생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다. 의미는.
지난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다. 2년의 무능과 양평고속도로 문제, R&D 예산 삭감 등은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고, 그 결과가 선거에 그대로 나타났다. 이는 정치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당연한 이치를 다시 한 번 재확인 시켜줬다. 국민의 뜻에 따라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2대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동구를 더 크게 만들겠다. 지난 4년, 동구 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역세권 개발, 도심융합특구 근거법 통과, 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이전 등 성과를 이뤄냈다. 원도심 동구는 변화를 시작했고, 이제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동구를 더 크게 만들겠다. 약속한 일들을 완성해 동구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우뚝 세우겠다.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에서 동구 발전을 위한 도심융합특구법 통과, 철도소음저감 시범사업지 선정,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등 성과를 얻었다. 연속성이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챙기고자 한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과 도심융합특구의 실시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전의 경제 생태계가 구체적인 콘텐츠를 갖고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은.
선거 과정에서 동구 발전을 위한 많은 공약을 제시했고,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4년 각 제도를 정비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연속성을 가지고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생적인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한 첫 번째 방안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이다. 충청권 메가시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고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이 때문에 대전역-세종청사 CTX-a(알파)노선이 제안됐다. CTX-a노선은 현재 진행중인 CTX노선과 X축으로 교차되는 노선으로 충청권 메가시티를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는 동구를 사람과 기관, 기업이 모이는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변모시킬 것이다. 노선을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시켜 동구가 스스로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겠다.

성남동 현대오피스텔의 해법은.
도심 흉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현대오피스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말 많은 검토를 해왔다. 직접 발의한 빈집법을 기초로 하는 방안은 결국 저조한 동의율 탓에 실패로 돌아갔다.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고 유일한 방법은 공공이 직접 나서는 것이다. 대전시, LH 등 공공이 주체가 돼 소유주들을 설득하고 매입해야 한다.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소유주들한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도 마련될 필요가 있다. 이번 임기 동안 국토부 등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 주체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 속에서 정치하는 장철민이 되겠다. 지난 4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민원의날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민원의날을 통해 공공시설물 수리부터 철도소음 저감 사업지 선정까지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동구 구석구석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민생을 중심으로 실천하는 정치,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동네, 정치, 생활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에게 쓸모 있는 정치로 동구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언제나 함께하는 장철민이 되겠다고 약속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