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지혜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18일 한국 잡월드 중부권 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명품주거혁신타운 정책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명품주거혁신타운 정책패키지는 ‘중부권 공공 키자니아육성’과 ‘주민모두의 학교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 잡월드 학교 단체 이용객 27만 명 중 대전은 2300여 명에 그쳤다. 멀어서 못 간다는 얘기”라며 “수도권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 남부지방은 순천이 맡고 있지만, 충청권에선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부권 공공키자니아 신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갑 지역은 대전 인구 약 144만 명 중 18%에 달하는 25만 4000명이 몰려 있다"며 "특히 관저동부터 괴정동 사이에 0에서 10세 어린이 5분의 1이 생활하기에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이들이 생활권 내에서 직업을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학교의 유휴 공간에 가족센터(마더센터), 노유(老幼)센터, 돌봄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선 동네는 학교가 부족하고, 원래 학교가 있던 구도심은 학생이 줄어들어 학교 공간이 남는 불균형이 진행 중"이라며 "아파트 단지 주변 학교가 부족한 곳에는 학교 신설에 대한 교육청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학교를 복합화 형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21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보좌관으로 수년간 활동하면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예산을 따낸 경험 등을 쏟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