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경수 변호사가 7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정경수 변호사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2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정경수 변호사가 7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정경수 변호사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22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정경수 변호사가 7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동구민의 대변인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대전의 심장인 동구를 다시 뛰게 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주민의 실질적 행복증진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고, 선순환 경제에 주목할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의 소득·복지·경제에 직결되는 정책에는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지역별로 ▲ 남부권에는 첨단벤처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가치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 중부권인 대전역·중앙시장·복합터미널 등에는 관련 정부부처를 전략 매칭해 대한민국 중부 최고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공약했다.

북부권에는 대청동 일원을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청정지역이라는 강점을 살려 ‘친환경 녹색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동구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와 사회양극화, 환경문제 등의 아젠다를 주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변호사는 1972년 전남 여수 출생으로 여수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특허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대전여성변호사회 회장,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 기아대책 이주여성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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