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을 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로"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대한민국 과학과 디지털 경제의 성장엔진인 유성을 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무능하고 독선적인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가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뒷받침할 정치인의 능력과 경험, 미래를 예견할 비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학과 디지털의 시대, 세계 최강의 디지털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대덕연구단지와 테크노벨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품은 유성구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유성을 특구단지 예산 편성권과 세제 지원, 투자 규제 폐지 등 특별한 정책이 지원되고 집행되는 ‘과학디지털특별자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7년 이상 ICT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충분히 준비됐다”며 “1세대 중소벤처기업인으로서 IT혁명을 주도한 경험으로 국가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이끌고자 한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그동안 대전YMCA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등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대전시민과 유성구민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힘이 되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1965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부산 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에서 국제관계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박종철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내고 문재인대통령선대위 국가지식재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나라아이넷㈜ 회장, 서울대 일본연구소 객원 연구원,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대전시 휠체어농구단 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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