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생각하는 척하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는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발목만을 잡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촉구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를 맹공하고 나섰다. /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를 맹공하고 나섰다. /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이하 시당)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를 맹공하고 나섰다.

시당은 1일 ‘공무원을 생각하는 척하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는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발목만을 잡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시당은 “민주당 대전시당과 민주당 소속 중구의원들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라”면서 “구청장 고유권한인 인사에 대한 트집은 물론이고,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구정 현안 업무보고까지 불참하는 등 본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생떼를 부리는 행태가 과히 조폭 수준이라”며 “게다가 황운하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민주당 대전시당은 중구지역 곳곳에 낙하산 인사 운운하는 현수막을 걸어놔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민주당 소속 허태정 시장 재임 시절에도 유성구청 공무원이 시청으로 인사이동 후 승진했던 당시에는 입도 뻥긋 못했던 사안을 상황이 바뀌었다고 으르렁거리는 민주당을 보고 있자니 웃음밖에 나오질 않는다”면서 “상황이 이러함에도 굳이 민주당이 낙하산 인사 운운하려거든 전국 방방곡곡 주요 기관에 포진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낙하산 인사들을 조치한 후에 운운하면 그 진정성이라도 믿어 줄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민주당은 구청장의 고유권한인 인사권마저 자신들에게 결재라도 받으라는 듯한 행태를 지속한다면 시민들의 강한 저항을 받을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끝으로 “공무원을 생각하는 척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뒤로는 계산기를 두드리는 민주당의 행태를 곧이곧대로 믿을 공무원은 없다”면서 “황운하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중구의원들은 무조건 발목만을 잡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그것이 진정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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