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치권이 2023년 새해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일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일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일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면서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양홍규·조수연 당협위원장, 정상철 조직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김광신 중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최충규 대덕구청장 등 150여 명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올 한 해는 중요한 해”라며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합치고, 서로 이해와 배려를 한다면 반드시 승리를 이룰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박병석·박범계·조승래·박영순·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종태·박정현 전 구청장 등 당원 100여 명은 현충탑에 참배한 뒤 인근 식당에서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은 항상 위기 속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보여 왔다”며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민생을 보살피는 민주당의 역량과 진정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가장 민주당다운 길을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현충원에 있는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정의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현충원에 있는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정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현충원에 있는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들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참배에는 이성우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은실 부위원장, 김윤기 유성구위원장, 정은희 서구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성우 시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맞서 사회적 불평등의 맨 앞에서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 서민,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살피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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