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진행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5일 더불어민주당 서다운(재선, 용문·탄방·갈마 1~2) 의원이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본예산 중 환경 예산 대폭 축소·서구 공원 관리 계획에 관해 구정질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다운 의원은 “2023년도 본예산 규모는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인 약 9,340억 원이고, 환경 분야 예산은 약 3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가 감소해 기능별 분류로 살펴보면 환경 분야가 감소폭이 가장 크다”면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환경 분야 예산 비율이 평균 8.9%인데 반해 서구는 6.1%에 그치고 있는데 이마저도 2023년에는 3.7%로 반토막이 났다”며 “2년 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약속한 서구의 정책과 예산에서 이를 실현하는 방안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후 위기와 물 부족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서구의 중장기 방안과 환경을 위해 계획한 내년도 핵심 정책이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서구 공원 관리 계획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는데, 월평 근린공원의 정림지구·갈마지구별 서구의 공원 관리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와 월평 근린공원을 체육공원·문화공원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5년마다 수립하는 대전시의 공원녹지기본계획에 월평공원과 남선공원 등 서구의 주요 공원에 대해 어떠한 계획을 담고자 하는지에 대해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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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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