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5일 더불어민주당 신혜영(재선, 둔산 1~3) 의원이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의 인식 제고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여러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신혜영 의원은 “내년 1월 전국적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렇게 모금된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영 의원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제도 정착을 위해 서구의 현실에 맞는 방안으로 ▲ 제도 시행 전 외부 전문가의 교육과 컨설팅·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것 ▲ 답례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시행해 기부자와 생산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 ▲ 홍보대사 섭외나 SNS를 통해 고향사랑 챌린지를 널리 퍼뜨리는 등 서구 지역만의 스토리를 입히는 홍보 전략에 중점을 둘 것 ▲ 지나친 기부금 유치 경쟁을 자제하여 방만한 홍보전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고, 기금의 관리·운용 계획을 빈틈없이 세워 청년 사업·마을 참여 예산 등 의미 있는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곳에 사용할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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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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