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26일, 특별전시, 명사특강, 세미나, 문학산책 등 프로그램 진행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0주년 기념행사'를 이달 23~26일까지 개최한다.
대전문학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특별전시, 명사특강, 세미나, 문학산책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오는 23일 열리는 개막식은 축사, 특별전시 소개 및 관람, 리셉션 등 대전문학관 10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지역 예술가 소프라노 김혜원과 테너 권순찬 듀엣 공연이 펼쳐지며, 특별전시는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24일은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는 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실시한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부문에 2년 연속 수상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권나무가 진행자로 나서며,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25일은 '대전문학관, 앞으로 10년을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좌장으로 김홍진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발제자로 김현정 세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함태영 한국근대문학관 운영팀장 ▲토론자로 함순례 대전작가회의회 이사와 최학림 부산일보 선임기자가 참여한다.
26일에는 대전문학관장과 문학관 일대를 탐방하는 ‘문학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차 명사특강과 3일차 세미나는 인원 제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행사는 특별히 10주년을 기념하여 문학관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관계자들과 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학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