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이태원 참사 발생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이태원 참사 발생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이하 시당)이 이태원 참사 발생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나섰다.

시당은 30일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사고수습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시당은 “어제 저녁 핼러윈 행사를 즐기러 이태원에 온 많은 시민들이 압사 사고로 숨지는 끔직한 참사가 발생했다”면서 “차마 믿고 싶은 않은, 일어나서는 안 될 전대미문의 대형사고가 일어났다”며 “희생자 중 대부분 10·20대 청년들이라서 더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이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도 형용하기 어려운 고통과 실의를 겪고 계실 부상자와 그 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 올린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누구보다 애가 탈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차원에서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축제성 행사에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비상한 시기에 고위 당직자와 당원들이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여 애도의 뜻이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애도의 마음을 담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압사 사고의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부상자는 8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9시 50분께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으며, 정부는 다음 달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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