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술 없는 연찬회, 뒤로는 술자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양두구육 시즌 2 반성하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권성동 원내대표의 진심어린 사죄 촉구

더불어민주당 CI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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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이하 도당)이 국민의힘 권성동(4선, 강원 강릉) 원내대표를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도당은 26일 ‘앞으로는 술 없는 연찬회, 뒤로는 술자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양두구육 시즌 2 반성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권 원내대표의 진심어린 사죄를 촉구했다.

도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충남 천안에서 있었던 술 없는 국민의힘 연찬회 이후 인근 식당에서 열린 술자리에 참석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라”면서 “폭우피해로 아직도 일상회복을 하지 못한 충남도민이 다수인 상황에서 그 아픔을 같이하지 못할망정 하필 충남까지 와서 흥청망청 술자리라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라”며 “연찬회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훈련 기간이라 술을 못한다고 이야기했으며, 국민의힘에서도 을지훈련과 수해 피해 등을 이유로 술 없는 연찬회라고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어 “그런데 4선 국회의원인 원내대표가 국민을 기만하고 뒤로는 소주병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술판을 벌였다”면서 “양머리 걸고 개고기를 팔았다는 지난 대선에 이어 앞으로는 술 없는 연찬회라고 떠들고 뒤로는 술판 벌린 양두구육 시즌 2가 따로 없다”며 “얼마나, 언제까지 국민을 속이는 정치가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국민의힘 사람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끝으로 “권성동 원내대표는 충남 천안까지 내려와 보인 겉과 속이 다른 행태를 반성하고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의 말처럼 정신 차리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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