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한 다양한 정책 공약...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복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우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보행장애 정도가 심각한 장애인 150인당 1대 수준으로 증차하고 저상시내버스 운행을 법정기준인 시내버스 30%까지 조기에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으며, “아울러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도 충분한 수준까지 증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천안시의 경우 장애인 콜택시는 258인당 1대, 저상시내버스는 전체 시내버스의 8.7%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재관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의 활동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추가 지원 △ 성인주간보호센터 확대 △ 활동서비스 급여시간 연장 △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 신설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민간참여 확대 등 관련 정책도 제시했으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 장애인 보호작업장 △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 장애인복지단체 운영 지원 △ 문화·체육공간 접근성 확대 등 다각적인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장애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 후 “천안시 장애인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시청은 물론 지역공동체가 함께 책임지고 역할을 해내는 방향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을 확대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1965년 충남 천안시 광덕면 출신인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시(옛 천안군) 문화공보실장을 시작으로 충남도 경제통상실장·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행안부 정책기획관·지방자치분권실장(1급) 등을 역임했으며, 세종시 및 대전시 행정부시장(1급)을 거쳐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오는 6.1 지방선거 천안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