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명 대전시의원이 2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 뉴스티앤티
윤종명 대전시의원이 2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 뉴스티앤티

윤종명(더불어민주당, 동구3) 대전시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윤 의원은 2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야 할 길이 힘들고 험한 고난의 길임을 알고 있으나, 무소속 신분으로 주민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4일 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의 정의와 공정이 사라진 공천을 원천 무효화하고 투명한 경선이 되도록 강력 촉구했으나,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해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지방선거는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처럼 정당을 보고 뽑는 선거가 아니라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40여년간 지역에 애정을 갖고 살아온 지역 지킴이로서 정치적 경험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제가 진짜 일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성과로 제2시립도서관 건립, 양반마을 테마파크 조성 및 박팽년 선생유허비 및 삼매당 정비사업 등 ‘유교선비 문화관광 활성화', 용수골~남간정사 연결도로 개설 사업,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지역 현안 사업들을 중단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며 “반드시 재선 시의원이 돼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