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청년농업인인턴제 도입 및 동부 6개면 원예특구 지정 등 농가지원 정책 천명
“농업 관련 예산 농가당 예산 규모 기준 1천만원 수준까지 증액할 것“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농업·농촌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이날 농업·농촌 관련 정책 공약 발표에서 “천안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후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에서 천안시의 농민과 농가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중심 예산편성과 시정운영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9년 세출예산 결산자료 기준에 따르면, 천안시의 농업관련 예산비중은 5.5%로 충남도내 내륙 7개 시군평균 14.9%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농가당 평균 예산규모도 809만원으로 1,245만원의 65%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재관 예비후보의 분석이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실마리를 청년의 참여와 아이디어에서 찾아내겠다”며 “우선 천안시 자체사업으로 임기 중 10개의‘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관 예비후보는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은 주민협력형 제안사업에 대해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정부단위 사업과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천안시 농업·농촌 활성화로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한 후 청년인턴을 선발하여 이들에게 교육훈련비를 지급하여 청년농업사관학교 방식으로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재정적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까지 이어가는 ‘천안형 청년농업인턴제’에 대한 공약도 추가로 발표했다.
아울러 이재관 예비후보는 원예농업이 발달한 동부 6개 면을 원예특구로 지정하고 △ 각종 핵심 지원시설 설치 △ 첨단 재배기술 보급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관 예비후보는 “우선적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농업 관련 예산을 농가당 예산 규모 기준 1천만원 수준까지 증액하겠다”며, “천안은 인구 70만의 대도시이기는 하지만 충남에서 가장 많은 농민이 살고 있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